처음처럼 - 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 글.그림, 이승혁.장지숙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신영복 선생님이 쓰신 처음처럼... 신영복 선생님은 감옥살이를 20년 동안 했다고 한다. 그 동안 책을 많이 쓰시기도하였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서화가 나온다. 신영복 선생님이 직접 쓰신 붓글씨도 보여 주기도한다. 이 책에 나오는 것 중에 여름징역살이가 있다. 그것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도 나온다. 여름징역살이는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여름이 고통스럽다고한다. 무척 덥기 때문이다. 37도의 열덩어리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 몸이 더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 한가지 있는데 목수가 집을 그리는 순서와 우리가 집을 그리는 순서이다. 목수는 밑에 주춧돌을 세우고 집을세우지만 우리 사람들은 지붕부터 집을 그린다. 이것이 목수와 우리의 차이이다. 이만큼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나왔다.

이 책을 읽을려면 국어사전과 옥편이 필요하다. 그만큼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고생을 했다.(사전을 뒤진다고...) 신영복 선생님이 이 글을 썼을때의 마음을 생각하며 다같이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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