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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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로봇, 챗 GPT,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은 더이상 엔지니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노인들이 뒤떨어지게 되면 디지털사회가 올바로 장착되기 어렵다. 첨단기술의 효용을 인간의 행복에 촛점을 맞추어 개발하여야 하며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는 마음과 세대간 화합의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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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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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자들의 모임인 씨엘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뤼크레스가 깨어난 장소는 생트마르그리트 정신병원이다.

이 병원에 감금되어 조사를 받게 되는데 조사를 한 주체가 사람의 형제를 갖지 않은 <누구>라는 존재임을 알고는 핀처의 살인자가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일 수 있다는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보육원태권도를 구사하여 감금실을 빠져나와 탈출을 시도하다가 정신적 혼란을 겪고있던 환자 아리안의 도움으로 환자들의 작업장인 경보장치제조공장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

경보장치 제조공장을 돌아보며 정신병 환자들이 지치지도 않고 싫증을 내지도 않으며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과 세계최고 수준의 불량율 제로인 점을 알게 되고 그들의 뇌에 모종의 처리가 있었음을 감지하게 된다. 뤼크레스의 탈출에 협조할 것만 같던 환자들이 갑자기 최후비밀의 강력한 유도에 따라 뤼크레스를 잡으려 마음을 바꾸게 되면서 쫒기던 그녀는 절벽위에서 바다로 뛰어내리는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구사일생으로 생트마르그리트섬을 탈출하여 옆에 있는 수도사들의 섬인 생토노라섬까지 헤엄쳐서 탈출한다. 이곳은 수도사들이 방해받지않고 수도에 전념하기 위해 묵언을 모토로 수도하는 곳이었는데 뤼크레스라는 여자가 방해를 하므로 생트마그리트섬의 환자들에 비밀리에 연락하여 넘겨주려 한다.

함정에 빠진 것을 감지한 뤼크레스의 목숨건 탈출이 무산되기 직전 납치된 뤼크레스의 행적을 좇아 온 이지도르와 베르주라크의 기구가 도착하여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기구의 주인 베르주라크는 놀고먹는 억만장자 였는데 갑자기 엄청난 모험에 큰 매력을 느끼고 행동이 열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 덕택에 기구는 추락의 위험을 벗어나 칸 항구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최후비밀 추적을 계속하던 마르탱은 그 비밀을 이용한 수술이 행해지는 곳을 찾았는데 러시아의 뇌연구소 체르니엔코 박사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로부터 최후비밀인 쥐의 뇌 좌표를 얻어 인간의 신경망을 접속시킨 생쥐 실험을 지속하여 효과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인간에게 적용하는 실험을 핀처 자신으로 삼아 체르니엔코박사로부터 수술을 받기로 한다. 체르니엔코 박사는 1954년의 제임스올즈실험의 협약을 깨고 최후비밀을 열어 이미 수많은 인간들에 수술을 시행하였고 효과는 대만족이었다. 하지만 그 위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 늘 살얼음을 걷는 위험한 기분이었다. 핀처박사는 집요한 요구로 체르니엔코 박사로부터 최후비밀수술을 받고 최후비밀 장소인 뇌부위에 전기전도체를 삽입하게 되었지만 그 위험을 스스로 절제할수 없음을 알고 조절리모콘을 그의 환자이자 친구인 마르탱에게 맡기게 된다. 마르탱은 인공지능인 아테나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핀처의 전기자극을 위험하지 않은 수준까지 아주 천천히 늘려가며 핀처의 지식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였고 이에 따라 핀처의 엄청난 노력은그의 능력과 지식을 급격하게 확대 및 업그레이드 할 뿐 아니라 마르탱과 아테나의 지식까지도 섭렵하므로써 체스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연마하게 된다.

최단기간에 핀처는 체스의 세계챔피언까지 이기고 뇌1권에서 소개된바와 같이 디프블루Ⅳ 와 대결을 승리로 마감 하게 된다.

그리고 약속대로 마르탱은 이 승리에 대한 보상으로 최후비밀에 자극을 주게 되었는데 불행하게도 연인 나타샤와의 정사에서 절정의 쾌감을 느끼는 시간과 겹치게 되었고 쾌감의 신호가 너무커 사망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동고동락의 시간을 거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하였고 엄마인 체르니엔코의 수술로 슬품이나 쾌감의 뇌를 상실했던 나타샤는 자신의 엄마가 총상을 입는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다시 회복하게 되고, 가족들로부터 잊혀젔던 마르탱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해피엔딩이다.

사람의 뇌는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합친 것 만큼이나 복잡한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상의모든 컴퓨터를 연결해서 하나로 합친다면 그것은 한사람의 뇌에 해당할 것이다. 인간의 뇌에는 2천억개의 뉴런이 들어 있고 이들 각각의 뉴러은 천갈래로 접속 할 수 있다. 인간의 연결은 컴퓨터를 능가할 수 있다.


이야기는 인간의 행동이 뇌의 지배를 받으며 뇌는 자극에 반응하게 되는데 뇌 각 부위별로 느끼는 감각이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일부의 뇌를 강하게 자극하게 되면 인간의 행동은 지속적으로 그 자극에 따른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데 자극의 강도가 너무 클 경우에는 지칠줄 모르고 자신의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까지 행동이 이어지게 되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뇌의 자극을 유도하는 것을 동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동기는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타나며 시간대별로 바뀌어가며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베르베르의 의학적 지식이나 뇌과학적 지식은 상당히 깊이 있게 그려지고 있는데 뇌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가는경로를 묘사한 부분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항해하는 모험과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마지막 대단원의 막은 이러한 모험의 모든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쌓아온 뤼크레스와 이지도르와의 신뢰와 사랑의 힘이다. 가공할 사랑의 힘은 이지도르의 안전욕구를 간단히 제어 하였고 뤼크레스의 흡연에 대한 욕구도 쉽사리 제거할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이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을 컴퓨터나 다른 의학적 지식을 동원한 가장 강한 동기를 뛰어넘는 동기라고 결론을 맺는다.

인공지능과 컴퓨터의 진화는 챗GPT라는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인간의 조작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진화 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인류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도 모르는 컴퓨터의 가공할 능력에 인류는 공포에 휩싸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가능성을 인정하더라도 인간상호간의 화합과 사랑이 훨씬 더 높고 강력한 동기이다.

인류의 행동을 유도해 줄 가장 강력한 동기는 바로 사랑인 것이다.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

1.고통을 멎게 하는 것

2.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

3. 생존을 위한 원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4. 안락함을 위한 부차적인 욕구를 충죽시키는 것

5. 의무감

6. 분노

7. 성애

8. 습관성 물질

9. 개인적인 열정

10. 종교

11. 모험

12. 최후비밀에 대한 약속

13. 최후비밀의 실제적인 경험

14. 사랑하는 마음

15. 의식의 확대.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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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력 (일력, 스프링) - 부와 성공을 부르는 하루 한 줄 명언
이민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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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계획을 세우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안쓰고 더 벌기 위해 있는 히을 다 짜내 보았다.

부자로 가기 위해 나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줄여보고 외모와 건강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섬유징 위주의 식사와 저탄고지와 빼먹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웃는 연습, 감사하기, 기수련, 명상, 글쓰기도 죽어라 기를 쓰며 지속하려 하였다.

나에게 주어지는이러한 압력은 서서히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왔다.

없던 두통이 생기고 불면증도 생기고 소화불량에 면역 결핍까지 종합적으로 닥쳐 왔다.

왜 나만 안되는걸까?

남들은 한달 천만원, N잡러, 좋아하는 일만 하기등등 너무 쉽게 성공의 자리에 오르는데

왜 나는 좌절과 재도전만 되풀이 해야 하는가?

뇌의 관성 때문이라고 결론을 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뇌는 게으름과 나태, 안락을 추구한다.

내 의지와는 전혀 반대로 움직인다.

내 마음속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수많은 명언들은 준비되지 않은 뇌와 육체에 오로지 스트레스만 안길 뿐이다.

마인드 셋업부터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하나라도 제대로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성공의 감미로움을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인드셋업은 한가지 생각에 오래 지중할 수 있어야 가능해진다.

성공의 보상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면 우리 뇌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의지대로 움직여 스트레스가 아닌 쾌락의 진정한 맛을 아는

각성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력은 일년365일 한구절씩 넘기며 하루 한구절만 반복하여 읽어볼수 있도록 고안 되었다.

스프링으로 철이 되어 있어 한장 씩 넘기면서 새로운 격언을 볼수 있다.

책상 앞 가장 많이 사용하는컴퓨터 모니터 옆에 두면 하루에 열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을 물리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내용을 의미하며 완전하게 이해하는 게 필요하지만 그 후로는 10초내외만 쳐다봐도 저절로 격언이 마음에 새겨지게 된다.

간절한 마음으로 항상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새기고 무장한다면 아주 작은 기회도 즉시 포착 할 수 있게 변화나 추세를 읽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침내 부자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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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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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초판이 56쇄, 2006년 2판이 33쇄, 2013년 3판 12쇄, 2023년 특별판 1쇄에 이어 이번 신판 1쇄까지 무려 103쇄가 발행된 베스트셀러인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작품뇌 1권을 읽는다는 것은 소설을 읽는다기보다 과학의 깊이있는 탐구로 여기지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감수성이 유난히 강하여 한동안 함구증으로 장애인센터 생활까지 경험했던 세게적인 석학 사뮈엘 핀처는 인공지능의 최첨단업그레이드컴푸터인 디프블루Ⅳ와의 체스대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서 그동안 컴퓨터에세 내주었던 게임의 승자자리를 인간으로 되찾아오는쾌거까지 이루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온전히 인간의 고유 능력으로 비롯되지 않았음을 내비치는 그의 승리소감과 승리 당일밤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묘한 여운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결과 그의 사인은 그의 연인과의 정사에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어 심장마비가 오것으로 일종의 복상사로 판결되었다.


전직 경찰관이며 과학계의 셜록홈즈라 불리우는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그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강한 의혹을 품고 주간지 <르 게퇴르 모데른>의 미오의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에게 조사를 같이 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 여기자는 회사의 아이디어회의에서 이 조사를 안건으로 통과시키고 둘은 합동으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둘의 조사는 살인의 원인을 추적하고자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강한 동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는데 가장 가까운 자신의 몸 즉 뤼크레스의 치통을 멎게하려고 달갑지 않은 사람에게도 약을가져다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을 보며 동기① 고통을 멎게 하는 것을, 이지도르가 뉴스의 편집증으로 세상의 사건사고 소식을 빼먹지 않고 체크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에서 동기②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 사람이 조사를 시작하기위해 호텔에 묵을 때 새벽에 갑자기 밀려오는 배고픔을 느끼면서 동기③ 생존의 욕구를 충족하는것, 칸 법의학 연구소 수위를 포섭하기위해 돈을 쓰면서 동기④ 돈: 안락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 연구실 부검의 조르다노의 인터뷰 대응자세로부터 동기⑤ 의무감 : 인정 받고자 하는 마음의 동기를 추출해낸다.

부검 의사인 조르다르박사는 뇌에 대한 상당한 식견이 있는 사람이며 사뮈엘 핀처의 죽음의 원인이 경찰의발표처럼 강한 흥분에 의한 돌연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핀처의 뇌를 적출하여 연구를 하였으며 죽음에 이르도록 만든 비밀의 동기를 알아내게 되는데 그 비밀을 뤼크레스에게 알려주려던 시도중 괴한의 습격으로 사망하고 뤼크레스는 간신히 위험을 모면하지만 이 사건으로 핀처박사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생각으로 전환하게 된다.



한편 소설은 핀처 박사가 생트마르그리트병원에서 치료하던 환자 장루이 마르탱의사건과 교차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마르탱의 치료과정이 핀처 박사의 성공에 엄청난 기여는 물론 체스경기 에서의 승리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어졌다. 장루이 마르탱은 대형교통사고로 말미암아 LIS(Locked -in Syndrome)에 처해지므로써 신체의 모든기능을 쓰지 못하게 되었지만 한쪽 눈과 한쪽 귀는 정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식물인간인 상태로 핀처박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핀처 박사는 양선자방출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마르탱의 뇌를 정밀 분석하고 그의 뇌가 모두 멀쩡함을 알아내고 마르탱의 동의를 얻어 그를 치료하기로 한다. 이 치료는 핀처박사의 연구의 일환이기도 하였다. 박사의 연구는 인간의 뇌는 사물을 직접 볼때와 상각만할 때 동일하게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때부터 중대한 연구방향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는데 뇌의 생각을 컴퓨터로 표현하게 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처음에는 안구의 운동으로 컴퓨터의 자판을 입력할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였으나 마르탱의 뇌의 학습이 진행되면서 마르탱의 요구에 따라 뇌에 인공지능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전자칩을 머리에 이식하여 생각만으로도 컴퓨터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되었고 원하는 학습도 가능하게 되어 마르탱은 한순간에 지식의 보고인 아테나로 급성장한다. 마르탱은 자신을 차로 친 자가 상트마르그리트의 의사였던 움베르토였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인본적인 윤리도덕과 종교로 고도화된 그는 불행의 나락에 빠져버린 움베르토를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며 자신의 자비에 만족감을 가진다.

사뮈엘 핀처의 형인 파스칼 핀처는 최면마술사이다.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최면술의 위력을 경험하면서 그 형이 동생을 질투한 나며지 그의 내면에 저주를 심어두어 거 저주가 어느순간에 표출되면서 죽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동기⑥ 질투심을 끌어낸다. 두 기자의 생트마르그리트병원의 조사는 파스칼 핀처의 지원을 얻어 움베르토를 설득하면서 이루어 졌다. 칸에서 생트마르그리트섬 까지의 왕복 선박을 운행하는 움베르토는 한때 생트마르그리트병원의 의사였다가 자신의 어머니 뇌수술의 실패 후 폐인이 되어버린 그를 사뮈엘 핀처가 선처하여 자리를 마련해준것이었다. 움베르토는 뤼크레스의 미모에 주장을 누그려트리며 동기⑦ 성애를 생트마르그리트병원의 가짜의사인 로베르의 흡연욕구를 통해 동기⑧ 습관성 물질을 유추해 낸다.

파스칼 핀처는 사뮈엘 핀처를 일에 대해 주저함이 없고 지속적이며 한결같음을 강조하였는데 그런 행동의 동기는 ⑨ 개인적인 열정 때문이라고 하였다

사뮈엘 핀처는 어린시절 함구증으로 고생하였으며 그 당시 짝이되어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 윌리스를 알려준다. 그 둘은 그리스신화와 역사 공부에 심취하기도 하며 그들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호 영향을 미쳤던 존재였다.

뤼크레스는 핀처의 사망 원인이 극도의 쾌락상태였다고 믿는 쾌락주의자들의 모임 씨엘(CIEL)에 핀처박사의 죽음의 동기를 조사하려 핀처추모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불한당들과 격투 중 마취제에 중독되어 납치되게 된다. 납치범은 법의학의사 조르다노의 살인자이며 부검실에서 뤼크레스를 습격했던 움베르토였다. 그들은 조르다르로부터 어떤 비밀을 들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를 납치했던 것.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뇌 관련자들을 죽이는 이유가 ⑩<최후의 비밀>이라는 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루게 된 마루탱은 신경정신분야의 학습에 몰도하게 되어 어느 순간 오랬동안 이 업계에 몸담아 왔던 파스칼펀처의 수준을 증가하게 된다. 그의 뇌에 심겨진 6개의 인공지증 전자칩은 그의 뇌신경과 엄청난 속도로 화합을 이루게 되고 마침내 최첨단논문을 이해하는 수준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또한 체스경기에 대해서 컴퓨터의 수읽기방식에 대해서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엄청난 이야기꾼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20년 전에 이책을출간하였다. 하지만 책에 논의되는 과학이론이나 컴퓨터이론 등은 오늘날 첨단 기술분야의 이야기 이며 뇌분야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슈와 연구분야 중 하나이다. 그의 예지능력이 뛰어남을 아무리 감탄해도 모자라다.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대결은 바둑계 호아제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회상하게 한다. 그때는 인간이 인공지능에 패했다.

2권에 결말이 있겠지만 예측해본다면 결국 인간이 인공지능을 당해내지 못할거라는 결론이다. 사뮈엘 펀차는 인공지능마르탱, 아니 윌리스의 도움을 얻은게 틀림 없다. 뇌의 미래는 컴퓨터에 달려 있다고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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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지 않는 세계
김아직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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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투스데이의 설립 목적은 종교계가 누려온 기득권인 신과의 중재역 독점지위를 위협하는 인간들의 증가를 막는 것이 최우선 이었다.

중세기에 산모들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추구하던 산파들을 위협으로 여겼던 것처럼 미래 다가올 안드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기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뛰어난 지식과 지혜를 제공해주며 보통의 인간들의 만족을 충족시켜 줌에 따라 신의 은혜와 신의 위엄을 가벼이생각하게 하는 동질의 위협으로 생각하고 근본주의 교리신봉자들은 지레 염려를 하였다.

그 결과 보통의 인간들을 약하고 어리석게 만들어 자기들만의 권위와 탐욕을 영위해오던 종교지도자들은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보통의 인간들에게도 충분히 강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안드로이드들을 철저하게 제거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목적으로 탄생한 마녀 사냥꾼들이 바로 김제이였다.

인간이면서 프로그램된 뇌를 장착한 제이는 반발하지 않고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본인의 출생부터 살아온 과거를 삭제 당했으며 사고와 행동을 제어할수 있는 장치를 심어둠으로써 명령을 거부할 수 없도록 비인간적으로 제작 되었다. 이렇게 특수한 안드로이드 사냥꾼들은 강화인간으로 불리는데 효과적으로 안드로이드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전투능력이나 신체의 반응속도를 획기적으로 확대시킨 그야말로 완벽한 전투기계였다. 그리고 이들 강화인간들을 총괄 지휘하는 주체는 천주교교구의 본청이며 호르투스데이라는 조직에 의해 체계적으로 운영 되었다.

사건은 간병용 안드로이드가 주인으로부터 폐기신청되어 더이상 명령권자가 없게 된 상황에서 자의식을 갖게 되고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착각하여 병자성사를 받는데서 시작 된다. 발부르요양촌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레미지오신부가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 악천후로 인해 안드로이드를 인간으로 착각하면서 병자성사를 하게 된 것. 이것은 호르투스데이에게는 종교교단의 해체와도 같은 대사건이어서 이사건을 무마시키는 방법으로 성사를 집행한 노신부 레미지오와 병자성사를 신청한 안드로이드 루시를 제거하기로 결정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 역할은 마녀 사냥꾼으로 제작된 전투기계 김제이에게 할당되어 내려진다. 하지만 이 명령의 수행을 위해 루시와 레미지오를 추적하던 제이는 자신의 출생비밀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고 특히 루시와 레미지오가 왜 죽어야 하는 지 이유를 알게 되면서 그 명령이 부당함을 선포하였고 자신의 뇌를 옥죄던 칩제거시술을 하게 되고 자신과 같은 경로로 탄생한 후속모델인 케이를 망각의 세계에서 빼낸다.

제이의 배신을 응징하려고 호르투스데이는 엘이라는 보다 강력한 마녀 사냥꾼을 만들어 종교교단의 쓸개즙과 같은 제이, 루시, 레미지오를 제거하고자 한다. 하지만 제이의 현명한 판단력으로 엘을 저지하고 루시와 협력하여 마녀사냥의 주도자인 발부르요양촌 총괄관리자인 유안석까지도 제거하여 마녀사냥활동은 우선멈춤 상태가 된다.그리고 마녀사냥꾼 제조공장(병원)에 대한 수색과 조직의 대대적인 정리도 이루어지는데 이는 제이가 구출해낸 케이와 그 아버지의 간절한 활동으로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인간들끼리만 살 때에는 각 개인의 체력차이에서 오는 물리력의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로봇 등장이후 그런 단순한 차이로 손해보는 경우는 사라지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향후 도래하게 될 AI와의 공존에 빗대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두뇌가 명석하거나, 명문학교 교육을 받았거나, 체력이 뛰어나거나와 같은 개인의 역량은 더이상 세상살이에 우열을 좌우하는 필수팩터가 아닐 것이다. AI가 탑재된 로봇을 다루기위한 능력 즉, 문해력이나 창의력, 조합능력, 선별능력과 같은 새로운 영역의 능력이 그 사람의 역랴이 될 것이며 영향력의 법위는 로컬시대를 벗어나게 되고 전세계를 무대로 하게 되면서 개인의 역량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정도로 커질 수 있으므로 사고의 폭이나 담대한 안목이 주요한 역량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

중세 종교적 목적이나 이념을 관철하여 권력이나 명예를 독점하기 위한 광란의 역사는 십자군전쟁이나 마녀사냥이라는 광풍을 일으켜 죄책감도 전혀 없이 수백만의 인명을 학살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잘못된 편견과 아집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중인데 이슬람교단의 히잡강요, 여성의 참정권불인정,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가자전쟁 등은 그들이 왜 죽고 죽여야 하는지 생각해 보지도 않은 미치광이 행태의 연속선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루시처럼 녹슬지 않는 영원한 삶을 위해서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진리임을 깨달아야 하는것 아닌가?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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