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소설은 핀처 박사가 생트마르그리트병원에서 치료하던 환자 장루이 마르탱의사건과 교차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마르탱의 치료과정이 핀처 박사의 성공에 엄청난 기여는 물론 체스경기 에서의 승리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어졌다. 장루이 마르탱은 대형교통사고로 말미암아 LIS(Locked -in Syndrome)에 처해지므로써 신체의 모든기능을 쓰지 못하게 되었지만 한쪽 눈과 한쪽 귀는 정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식물인간인 상태로 핀처박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핀처 박사는 양선자방출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마르탱의 뇌를 정밀 분석하고 그의 뇌가 모두 멀쩡함을 알아내고 마르탱의 동의를 얻어 그를 치료하기로 한다. 이 치료는 핀처박사의 연구의 일환이기도 하였다. 박사의 연구는 인간의 뇌는 사물을 직접 볼때와 상각만할 때 동일하게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때부터 중대한 연구방향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는데 뇌의 생각을 컴퓨터로 표현하게 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처음에는 안구의 운동으로 컴퓨터의 자판을 입력할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였으나 마르탱의 뇌의 학습이 진행되면서 마르탱의 요구에 따라 뇌에 인공지능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전자칩을 머리에 이식하여 생각만으로도 컴퓨터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되었고 원하는 학습도 가능하게 되어 마르탱은 한순간에 지식의 보고인 아테나로 급성장한다. 마르탱은 자신을 차로 친 자가 상트마르그리트의 의사였던 움베르토였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인본적인 윤리도덕과 종교로 고도화된 그는 불행의 나락에 빠져버린 움베르토를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며 자신의 자비에 만족감을 가진다.
사뮈엘 핀처의 형인 파스칼 핀처는 최면마술사이다.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최면술의 위력을 경험하면서 그 형이 동생을 질투한 나며지 그의 내면에 저주를 심어두어 거 저주가 어느순간에 표출되면서 죽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동기⑥ 질투심을 끌어낸다. 두 기자의 생트마르그리트병원의 조사는 파스칼 핀처의 지원을 얻어 움베르토를 설득하면서 이루어 졌다. 칸에서 생트마르그리트섬 까지의 왕복 선박을 운행하는 움베르토는 한때 생트마르그리트병원의 의사였다가 자신의 어머니 뇌수술의 실패 후 폐인이 되어버린 그를 사뮈엘 핀처가 선처하여 자리를 마련해준것이었다. 움베르토는 뤼크레스의 미모에 주장을 누그려트리며 동기⑦ 성애를 생트마르그리트병원의 가짜의사인 로베르의 흡연욕구를 통해 동기⑧ 습관성 물질을 유추해 낸다.
파스칼 핀처는 사뮈엘 핀처를 일에 대해 주저함이 없고 지속적이며 한결같음을 강조하였는데 그런 행동의 동기는 ⑨ 개인적인 열정 때문이라고 하였다
사뮈엘 핀처는 어린시절 함구증으로 고생하였으며 그 당시 짝이되어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 윌리스를 알려준다. 그 둘은 그리스신화와 역사 공부에 심취하기도 하며 그들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호 영향을 미쳤던 존재였다.
뤼크레스는 핀처의 사망 원인이 극도의 쾌락상태였다고 믿는 쾌락주의자들의 모임 씨엘(CIEL)에 핀처박사의 죽음의 동기를 조사하려 핀처추모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불한당들과 격투 중 마취제에 중독되어 납치되게 된다. 납치범은 법의학의사 조르다노의 살인자이며 부검실에서 뤼크레스를 습격했던 움베르토였다. 그들은 조르다르로부터 어떤 비밀을 들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를 납치했던 것.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뇌 관련자들을 죽이는 이유가 ⑩<최후의 비밀>이라는 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