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8 - 위기와 극복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8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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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사후 40여년동안의  황제들을 다루었다.

기억에 남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오버랩  유대전쟁이다.

 

다른이민족국가와 달리 유대국가는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다,

그래서 로마도 유화 정책에서  반란을 진압하는 강경정책으로 돌변한다.

지금도 로마인들과 같은 생각이지만, 살아서 구원받지못하고 죽어서 구원을 받는것이 무슨의미인줄모르겠다.

현재 대한민국 기독교가 보여주는 행태도 실망스러운 장면들뿐이다.

정치에 개입하고 사리사욕을 채우고 결론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

 

군단장이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를 보면서 예전 우리의 5.16군사반란, 전두환의 12.12군사반란이

오버랩되었다.

 

그들은 경제성장과 안정이라는 허울좋은 미사어구를 들이대지만, 그들이 없다고 오늘의 대한민국성장이 없었다, 마치 친일파들의 주장과 똑같다.

일본이 지배하지 않았다면 한국의 근대화가 없다고

 

9권의 로마 안정화의 부분이 더욱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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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7 - 악명높은 황제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7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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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소개한 4명의 황제중 티베리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황제는 군사적지휘가 부족한 한마디로 역량이 부족한 황제들이었다.

 

칼리큘라와 네로는 전투경험이 없고 나이가 어리렸고 클라우디스는 신체적결함을 가지고 있어 군인으로 복무가 불가능하여 군경험이 없었다.

 

아우구스투스부터 시작된  로마주변국과의 전쟁을 피하고 화친을 맺으려는 노력은 이7권의 황제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물론 적절한 지휘관을 임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 위기를 극복한 황제가 있었던 반면에  지휘를 양분하여  로마군이 패하게 만든 황제도 있었다.

 

7권에서 언급한  유대교 통치방법도 무척 이채롭다.

개방적 다신교의 로마제국이 배타적 유일신교인 유대인들을 다스리기 위해 적절한 타협을 하는 장면도 인상깊었다.

 

네로시대에 시작된 유대인 탄압은  사실 알려진 바와  차이가 있다.

 

로마시내의 대화재에 유대인이 관련되었다는 정확한 정보없이  주모자로 지목하여 200~300명을 참혹하게 처형하는 장면은  후세에 쿼바디스라는 소설이 탄생하는 배경이 되며,일파만파로 퍼져나간 네로의 악평에 한 몫하고 있는것 같다.

 

8권의  교체가 심한 황제에서 안정기에 이르는 과정이 어떻게 서술될런지 자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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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6 - 팍스 로마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6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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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황제로 일컬어 지는 아우구스투스는  원로원의 권위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점을 하나하나 쟁취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실행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의 혈육으로 후세를 잇기 위하여 정략적결혼과 이혼을 시키며 혈육을 자리에 올리려는 집착은 그의 후손들이 불행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본격적인 제정로마시대의 7권 서술이 어떻게 이어질지 자뭇  기대된다.

 

4,5권의 카이사르 갈리아전쟁기 만큼 흡인력은 없지만, 아우구스투스의  원로원 공략도 나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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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5 -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5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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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카이사르를 연구한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가 로마사 유일무이한 창조적 천재라는 의견이다.

 

알렉산더대왕이나 한니발장군처럼 질풍의 공격력으로 승리를 쟁취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소수의 병력으로 그보다 다수인 적군을  제압하고 승리로 이끌었던 장군

 

그래서 부하들이 항상 믿고 따르던 장군

 

전쟁에 패한 적의 생명을 빼앗거나 재산을 약탈하지 않고 관용을 베풀었던 장군

진정한 팍스로마나를 일찌감치 실현 시킨 장군

 

로마로 돌아와  개혁을 이끌며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았던 사람

 

여인들과의 수많은 연애에도 상대방에게 원한과 미움을 한번도 일으킨 적이 없는 남자

 

아라비아의 앞선 수학과 과학에서 로마력이 잘못된 것을 알고 율리우스력이라는 현재쓰고 있는 양력을 만든 행정가

그래서 7월이 라틴어인 율리어스 영어명칭인 july로 명명 받은 이

 

자신을 배신한 이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관직에도 오를수 있도록 도와준 진정한 정치가

 

2000년 전에 존재한 이  관용을 장착한 천재에게   무슨 말이 필요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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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4 -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4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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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읽었던 케사르전기가 생각난다.

 

정확한 이름 율리어스 시저 카이사르

 

이인물이 머저리 같은 부르투스에게 살해되지 않았다면  로마는 얼마나 탄탄하게, 명석하고 포용력있는 지도자와 함께 번영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15권중 2권이 카이사르에 관한 이야기이다.

로마사에서 카이사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만큼인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소년기에서  갈리아  전쟁기까지  책을 펼치는순간 끝을 읽기전까지 책장을 덮을 수 없었다.

 

참으로 오랜만이다.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는것이  로마로 입성한 카이사르의  이야기 그리고 폼페이우스와의 대전이

펼쳐질 5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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