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대리인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3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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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등장하는 4사람의 교황을 통하여  15~16세기 이탈리아사를 조명했다.

 

사실적 편지와 보고서가 바탕이되어 그녀의 상상력이 덧붙여 졌다.

 

이탈리아에서 50년가까이 체류하였지만 그녀는 일신교가 아디다.

 

그래서 좀더 객관적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제3자의 입장에서 현상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나아갈 수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금 존재하는 카톨릭과 그옛날 로마카톨릭은 완전히 다르다.

일단 옛시절 교황은 결혼과 자녀가 엄연히 존재하였다.

왜?

 

권력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당시는 권력이었다. 신의 대리인을 빙자한 권력행사

그리고 엄청난 빚을 항상 남겼다.

왜?

 

엄청 사치스러웠으니까,  그리고 선거를 금권선거를 많이 했으니....

 

르네상의 15,16세기 이탈리아사를  그녀의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반추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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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 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동아시아 오백년사 메디치 WEA 총서 4
김시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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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의 일본사를  흥미있게 보고서 일본사보다 먼저 쓴 이책을 다시잡게 되었다.

 

임진왜란이전 아마 삼국시대 신라침공이후 간헐적 왜구의  노략질정도 수준에서 본격적인 전쟁이라고 불리운것은 임진왜란이었다.

 

임진왜란이전 조선은 북방의 방비에 더 신경을 쓰고 군사를 배치했는데, 역시 일본을 등한시한 덕분에 엄청난 대가를 치루어야 했다.

 

저자는 책속에서 일본의 침략과 발전사를 제삼자의 눈으로 담담히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사회속에 잔존하는  박쥐류들이 하는 이야기(친일파, 공산당 논란)

그들의 정치적 편의에 따라 편을 가르고  이합집산처럼 필요하면 또 뭉치고 지금도 보고 있는 현상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피해자가 아니라 때로는 가해자였다는 사실(대표적인것이 월남전쟁이다)

도 알게된다.

 

그리고 몽상가들의 생각 옛고구려를 생각하면서 고토회복이니 하는  정말 불가능한 몽상적인 생각들은 그저 망상이라고 정확히 현실을 깨우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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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3 - 동서융합의 세계제국을 향한 웅비 그리스인 이야기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 살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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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중동지역을 횡단하는것도  고속도로가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횡단을 한다면 커다란 뉴스가 된다.

 

그런데 말과 도보로  그것도 상당한 보급품을 실어나르면서 전쟁을 한다?

지금의 시대에 눈으로 보면 그저 경이롭다고 할수 밖에 없다.

 

이와 비슷한일이 저유명한 몽고인들의  서방원정이 될것이다.

오로지 말을달려  헝가리,폴란드, 키예프등을 차례차례 정복했던 사건

 

알렉산더2세는  속전속결을 통하여  동방을 공략하였다.

4만명이 안되는 병력으로  그에 5배에 가까운 페르시아군을 차례로 격파하며,정복해가며 행정통치는 현지인에게, 세금징수는 그리스인  군사는 마케도니아인으로 구성된 3각 수반을 통하여 통치국과 도시들을 관리해 나갔다.

 

2017년 여름 시오노나나미 여사의 최근에세이를 독파했다.

그이후 작품은 없으니 아마 80을 넘긴 고령으로 다른작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작품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읽지 않은 그녀의 다른 작품들을  꼼꼼하게 정독하고 싶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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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2 -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그리스인 이야기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 살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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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가들의 악영향, 그리고 아테네의 우중정치는 막강한 해군력을 자랑하던 아테네를 몰락의 길로 이끌었다.

 

현명한 리더들을 실각시키고  전투에 임해야하는 지휘관들을 전부 사형시키는 아테네의 우중정치는 지루하기만 했던 펠레폰네소스 전쟁의 막을 내리게 하고  3권에서 다룰 마케도니아의 부상으로 역사속에 사라져야할 아테네의 운명을 다루고 있다.

 

물론 아테네만이 아니라 그리스 도시 전체국가들이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에 전부 정복당할 운명에 처해진다.

 

마지막 3권의  알렉산더 대왕의  발자취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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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1 -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 그리스인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 살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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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전사의 시초  살리미스해전이 수록되어있는  페르시아전쟁1,2차가 자세히 나나미여사의 필체로 긴장감있게 서술되었다.

 

2권은 아마도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  3권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의  전쟁으로 마무리 될듯 싶다.

 

전셰계해군사관학교에서 가르치는 해전3가지가 있다.

가장처음이  이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살라미스 해전이고  그다음이 무적함대스페인과 영국제독 넬슨의  스페인 해전  마지막이  이순신장군과  일본의  명량해전이라고들 한다.

 

그중  살라미스 해전과 명량해전은  좁은지역에서 열세의 전력으로 다수의 적을 패퇴시킨전쟁이다.

 

다만 위기이후 위기를 구한 스파르타의 장수와 아테네의 장수를  남아있는 사람들의 시기심으로 인해 죄인으로 낙인찍고  결국 한사람은 굶주림끝에 사망하고 한사람은 도망자 생활을 전전하다 적국으로 망명하여  생을 마감하게 된다.

 

마지막 이야기가 씁쓸하면서  2권의  아테네대 스파르타의 패권경쟁을 어떻게 그려질지 자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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