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주 2004-12-20  

너굴님~
님과 저와 비슷한 것들을 만드는 거 아시나요? ^^
저도 비즈와 비누를 만들거든요. 비누는 동호회에서 만들지만요.
그런데 너굴님이 만드는 비누는 CP인가요, MP인가요? CP도 그렇게 모양을 내서 만들 수 있나요?
저희 동호회에선 CP의 경우 걍 큰 종이컵에 넣어서 해서 모양이 둥그런 것밖에 안 나오거든요.
걍 너굴님도 비누 시작하셨다는 거 보고 반가워서요~ ^^
그리고 비즈는 초보라서 도안보고 하는데 정말 힘들어요. 제가 꼼꼼하지 못해서요. ^^
간만에 들러서 쓸데없는 이야기만 주절대네요. ^^

그리고! 서재 주인장들에게 선물을 좀 하려는데 너굴님이 이미 이쁘게 선물하셨을 것 같아서 망설여지는 분들이 있다니까요. ^^;;;
저와 만드는 것이 겹치는데 저는 아주 초보거든요. 손재주도 별로 없고. 암튼 고민이랍니다. ^^;;;
 
 
nugool 2004-12-20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님.. 잘 지내셨지요? 반가워용.. ㅎㅎㅎ 핸드메이드의 세계가 다 일맥상통하는지라... ^^ 비누는 CP비누도 MP비누도 다 만들어요. CP는 색상은 예쁘지 않지만 사용감이 훨씬 좋아서 만들구요. MP비누는 예쁘게 잘 나와서 좋구요. CP도 비누틀에 넣고 만들 수 있어요. 대신 트레이스(저어서 걸쭉해진 형태요)를 좀 묽게 해서 부어야 예쁘게 나오드군요. 헌데 아무래도 CP는 한꺼번에 많이 만들게 되니까 비누틀보다는 우유곽 같은데다가 왕창 부어서 잘라서 쓰는 방법을 많이 쓰게 되어요..^^;;; 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은 있는 거니까.. 자주 해보시면 점점 늘게 될거예요. 그리고 만드는 사람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 염려마시고 선물하셔도 좋을 거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