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_ 2004-09-08  

우후
우후, 나비님.
정말이지, 오랜만이라는 말을 제외하면 오랜만이 너무 섭섭해 할것 같은 상황이군요. 잘지내신건지요?

알라딘의 서재를 영영 떠나리라 생각하고 짐싸들고 나와 여러 거리를
방황하면서
정말 여기분들같이 따뜻한 곳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전에 나비님과 종종 나누곤 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그립군요....^^
 
 
lany 2004-09-10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님의 리뷰를 다시 읽을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____^
이제 자주 보아요!!
 


_ 2003-10-20  

잘 지내시는 지...
요즘 말수도 부쩍 줄었고
예전에는 인터넷에선 가만히 놔둬도 열심히 조잘거릴줄 알던
제가 요즘은 글수도 부쩍 줄어 버렸어요.

무슨 말, 어떤 글을 남겨야 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어떻게 지내시고 계실까 궁금해 자취 남깁니다.
 
 
lany 2003-10-2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
답글이 늦었어요.
시험도 있었고 이래저래 바쁜 한 주 였거든요,;;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고. 동생을 비롯해 이번에 수험을 치루는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오늘은 엿이라도 사러 나가볼까 해요.

하늘도 맑고
햇볕도 적당히 따스한 일요일 아침이네요.

햇볕 잔뜩 마주하고 꼭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o^
 


DJ뽀스 2003-10-13  

감사~ 감사~
누추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에 사시는 군요.
저도 부산시민이랍니다. 덕분에 지난 열흘간은 영화제로 알라딘 서재를 내팽겨두었지요. 물론(?) 독서도 거의 하지 못했답니다. 영화보러다니는 틈틈히 읽으려고 도서관에서 하루키 산문집 빌렸는데 워낙 두 가지를 동시에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겨우 30여쪽 읽고 내일 반납해야 할 상황이랍니다.

제 리스트가 너무 사적이고 자질구레해서 남들에게 펼쳐보이기 좀 부끄러운데 찾아주셔서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님 서재도 천천히 잼있게 구경잘 할께요.

그럼...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부산 하늘 꾸무리하네요.)
 
 
lany 2003-10-13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부산 가시나..; 랍니다.
국제영화제. 사람 북적거리는걸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이상한 성격인지라 늘 동경을 가지면서도 그 일원이 되어본 적은 없네요.
그러면서 꼭 "내년에는-" 다짐한답니다. 흐흐...
좋은 영화 많이 보셨어요?

사적인 리스트가 더 정감있고 재미있는 법이죠. 훔쳐보기 취미랄까요..-_-;;
DJ뽀스님 보면서 도서관에 가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중학교때 시험공부 때문에 (왜 도서관에서 책 읽는게 아니라 시험 공부를 했는지..;) 가보고는 학교 도서관하고도 친분이 없는지라.. 어색해요.

비가 좀 오더니 그쳤네요.

좋은 저녁 되세요~*
 


_ 2003-10-12  

안녕하세요 나비님~~
에헤, 제 서재에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앗, 근데 사진은 잘로메(살로메, 잘로메?)가 맞군요.
언젠가 책에서 본 사진이 하도 인상깊어서 문득
보고 아, 그여자다 싶었는데 역시 맞네요 ^^
(아, 니체와 프로이트 등등과 관련이 좀 있다는거 외에는 그녀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나는군요...ㅠ_ㅠ)

저하고 나이가 비슷한 연대이시군요.
비숫한 연대의 나비님의 독서취향,
순간 마이리뷰에 저와 중복되는 책이 하나도 없다는데에
새삼 놀라는군요..;;
하지만, 다만,
한가지만은 저랑 같으시군요.
과학기술분야쪽의 책 쪽으로는 약하신거...

아흑, 그부분 저도 죽음이에요...
가끔 볼때는.. 넌 이해할수 있다 있다..있다..고 세뇌를 강요하지만..
아...E=mc2도 보다 접었다지요 ㅜ_ㅠ

첫날부터 말이 많았어요.
일요일인데..어디 나가신다고도 하시던데 나가셨는지?
저도 나갔으면 좋은데 마음과는 다르게 갈곳은 마땅찮군요 ㅠ_ㅠ

그럼 자주 들를게요 ^^
 
 
lany 2003-10-12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 여기서 또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워요. ^o^
계획되어있던 외출은 날씨가 궂어서 지워버렸답니다.
사진은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랍니다.
니체.릴케.프로이트-와 벗했던. 사랑했던. 함께했던..; 친했던 사람이죠.
그녀 자체로도 많은 작품 활동을 했구요.

과학..;
일단은 리차드 파인만의 책부터 읽어가려구요. 하지만 역시 쉽지 않아요. ㅠ_ㅠ
이제 자주 왕래 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주말 되세요!

_ 2003-10-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로메가 맞는 표현인가보죠? 뭐, 하긴 영어표현이니,
코엘류다 쿠엘류다 정도겠죠 ^^:;

어디서 봤나 했더니 '고종석의 히스토리아'에서 그녀를 보았더군요.;;

파인만씨...물리 이야기죠? 아닌가..;;
과학쪽은 다치바나 다카시에게 탄력을 받고 관심을 가지게 했는데..
요즘은 지식의 장벽에 부딪혀 요원한 관심일 뿐이네요 ㅜ_ㅠ

조만간에 추워 진데요
감기 조심하세요~
 


나루 2003-10-12  

안녕하세요.
"바른말글 사전" 리뷰를 보고 들렸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거추장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혹시 waterguide.net에 칼럼 올리시던 분인가요? 뜬금없이 찾아와 실없는 질문이나 올려놓고 갑니다. 왼쪽에 구절이 마음에 드네요.

가을, 맑은 독서되세요.^^
 
 
lany 2003-10-12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른말글 사전이라면 고등학교 2학년때 였네요.;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는 사전 중의 하나이지요. 그리고 전 그곳에 칼럼을 쓰지 않아요. ^^;

흐린 가을 아침입니다. 행복한 독서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