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인류학 - 유전자를 타고 가는 시간여행
존 H. 릴리스포드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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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래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유전자분석을 통해서 그 지역의 사람들이 어디에서 왔는가 에 대한 실험을 소개한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영국의 한 마을을 선택해서 주민들의 디엔에이 검사를 했는데, 물론 그 이전에도 이 지역사람들은 바이킹의 후손일거라는 게 대부분이 이었는데 증명될 것은 없었다. 실험의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는데, 스칸디아비아 지역사람들과 디엔에이가 유사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와 같은 실험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책을 보니 앞서 언급된 지역들에 대한 테이터도 상세하진 않지만, 언급이 되고 있었다. 과학의 발전은 디엔에이를 통해서 그들이 어디서 왔는가를 찾고 싶어한다. 과거 존슨이 영어의 알파벳이 인도의 언어와 유사하다는 보고서를 낸 적이 있다. 그 당시 영국의 힘이 최고였기 때문에 그들은 이사실을 폐기하고, 말도 안된다고 위축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인도어를 없애려고 까지 했단다. 지금도 그에 의한 후유증이 아직도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 엿다. 일본의 가나가 우리의 언어와 유사하다고 해서 일본인들도 우리의 언어를 없애려 했다. 지금에 하고 있는 이 연구도 그리 악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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