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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과 함께 읽는 영어 명문장 246
김영로 지음 / 넥서스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재수때 김영로씨의 '영어순해'라는 책은 가히 내 영어공부에 있어서 혁명적인 책이었다. 영어의 reading과 writing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꼭 권하는 책이다. 그래서 그 생각에 그만 본 책을 영어순해와 비슷한 성격의 책으로 판단하고 김영로라는 이름만을 보고 샀다. 그런데 정말 책 제목대로 한 페이지를 읽고 덮은 다음 차 한 잔을 마시면서 방금 읽은 문장을 되뇌이며 음미할 만한 그런 문장들을 모아 둔 책이다. 절대 영어 공부 책이 아니다. 나의 실수이지 편저자의 실수는 아니리라. 그런데 이런 내용이라면 문장 하나하나는 다들 좋지만, 굳이 영어로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