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멀은듯한 기분이다.

정말 많이 읽고 정말 잘 쓰고싶고..정말 앞을 잘 내다보고 싶지만, 늘 갈팡질팡..

아..시크릿의 충고..

원하는것만 생각하라..

그래..그래..그래..그러자.....

원하는것..원하는것.. 내가하는 사업 잘되길...난 이것땜에 어제밤에 모캐이블에서하는 타로카드점? 전화로 봐주는것에 진짜 내돈내고 전화걸뻔 하다가..참았다..

그리고 오늘 박경리선생의 마지막 산문에서..읽고 느낀점은..

중략..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상업적인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간혹 상업적인 사고를 가진 문학인들을 볼 수 있는데, 진정한 문학은 결코 상업이 될 수 없습니다. 문학은 추상적인 것입니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컵 같은 것이 아닙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정신의 산물을 가지고 어떻게 상업적인 계산을 한단 말입니까? 나는 독자를 위해서 글을 쓴다는 말도 우습게 생각합니다. 독자를 위해서 글을 쓴다면 종놈 신세 아닙니까? 독자들 입맛에 맞게 반찬 만들고 상차림을 해야 하니 영락없는 종놈 신세지 뭡니까.

이 글을 읽고...경악했다.. 난 내 사업이 잘되길 바라면서..엄청 긴다..(고객한테).. 그것이 친절인양... 처음 시작할땐 나 나름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했는데...어쩌다가 이리 됐는지..

어쨌든... 내가 저토록 당당하게 글 쓰실 수 있는 그분의 노력을 본 받아. 내 사업이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내 스타일이 싫으면 하지 마시지요! 라고 할 수있는 경지가 되길 바란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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