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친구를 알았다.
a친구의 친구인 b와c를 알았다. 난 b와 나름대로 성격이 맞는것 같아서 잘 지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항상 걸리는게 있었다. 바로 a 웬지 처음부터 a와 친구였기 때문에 b와 잘지내는게 미안해지기도 했다. 그때 c는 그냥..아는..그런 사람이였지..친구라고 하기엔..멀었다.
결혼을 했다.
a,b,c와 모두 멀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b와 돈독한 친구가 되고싶어서 일하는곳도 가끔씩 찾아갔었다. 그러던 어느날 a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b와c가 a가 없으면 나랑 연관될일이 없어질거라고..그래서 참..마음이 아팠다..c는 그렇다해도.. b는 나한테 그러면 안되는데..그런 생각이 들면서 내 마음이 그들을 멀리하게 되었다. a,b,c모두...
그러던중...
가끔씩이라도 내 홈피에 들러주는 c... 난 a와 b보다 더 신경쓰지 않았던 c가 날 찾아주는게 참고마웠기도 했고...위에 일들때문에 c에게 물었다.. 물음과 물음에대한 답은 아래에 써있다. 그래서 지금은 c에게 참 고맙고..나도 c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고 싶다....
친구란...그렇다..세월이든...만남의과정이든 뭐든...중요한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그게 진정한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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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 2007.11.05 07:47 )
그냥..
묻고싶은게 있어서리..
친구란게 뭐지?
내가 너한테 친구인가?
누군가에게..어떤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부터..마음이 휑..해져서..물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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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허... 이게 ... 무슨 ... 잘려다가.. 흠...잠을 못자게 하는구나 구슬이 네이년.... ㅠㅠ
아... 이건 너무 어려워.
내게 친구란 틀은 말 그대로 그냥 알아도 친구이고 우리집에 숟가락 몇개인지
내 겨드랑이에 점이 있는지 없는지까지 알아도 친구지.
예를 들자면 돼지고기에 메겨지는 등급처럼 등급은 다르지만 어째든 다 돼지인것과 같은....
다 같은 돼지라도 등급이생겨버릴수 밖에 없지..일등급 이등급 ... 기타등등 등급
구슬이..슬이도 친구지.. 돼지 몇 등급으로 치자면 우리의 친구 등급은 뭐 일등급은 아니겠지
그건 어쩔수 없어 우리가 알아온시간 우리가 만나온 시간이 적으니까
하지만 구슬이돼지는 한 삼등급이나 사등급이지만 도축 됀 돼지는 아니야 .
이 돼지는 지금은 삼등급인데 조만간에 이등급이나 일등급을 달수 있는토실토실 아기돼지야...
ㅋ 말이 우끼나?
이미 내게 낙인 찍혀 무등급을 받은 돼지도 많고 내가 일등급찍었는데 그 돼지가 내가 싫어 등급도장 지우고 도망간 돼지도 있고 또 내가 모르고 일등급인데 막장등급 찍은 애들도 있겠고 뭐...4등급인데 2등급찍은애도 있겠고...
어째든 구슬돼지는 아직 가능성무한한 아기돼지다...(토실토실해 한번더 강조 ㅋ)
잘 모르지만 인연을 놓치고 싶지않은 친구, 천천히 정성들여 한약도 먹이고 녹차도먹이고
방목해주고 접종도해주고 해서 일등급 일본수출용 특급돼지로 만들고 싶은 친구...
일촌방명록에 좀 글도 써주고 내 사진에 댓글도 달고 퍼가고를 바라는게 아니고
내가 결혼할때 내 식장에 자리채워주길 바래서도 아니고 (남친도 없는데 결혼은 무슨 ㅠㅠㅋ)
단지 그냥 내가 궁금해서 슬이 홈피 가보고 아기들은 잘자라는지 구슬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스토킹하고 (하악하악 그만 귀여워줄래? 아이들아? )
이건 다 구슬을 특급돼지로 만들기위한 작은 작전들의 일부라구 ㅋㅋㅋ
우리좀더 오랫동안 천천히 알아보자꾸나~~
나도 구슬의 일등급돼지 될때까지 ( 맹은 이미 체형은 특급 돼지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