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행복 하면..

과연 행복이란게 뭘까??이런 물음이 든다.

요즘은 마음이 참 많이 바뀌었다. 전에 아시는 분이 그랬다. 마을을 바꾸라고..마음이 바뀌면 모든게 달라져 보인다고.. 전엔 몰랐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거냐고..?! 그러기 싫다고...

그래서..내 페이퍼에보면..참 욕이 많다..

지금도 의문이 든다 완전히 바뀐걸까? 사실 나도 안다..완전히 바뀌지는 않았단걸...하지만..지금은 노력한다...많이 바꾸려고...그래서..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전엔..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고..

큰시누를 굉장히 마워했다. 덩달아 그집 아이들까지도.. 사실 시누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밉지는 않았을것을.. 시누라는 이름만으로 미워한것 같다. 내 마음이 그렇게 못 박아놓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받은것, 그리고 현재를 감사하고 고마워하면 복이 굴러들어오는것 같다. 마음을 그렇게 쓰자고 굳게 다짐하고 다짐하니.. 좋은 상황들이 자꾸 일어나는것 같다.

최근에 마음을 바꿔먹고 일어난일들의 예)

 약국에서 감기약살때 돈300원이 모자라서 다음에 준다하고 샀다. 전화번호랑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서 안줄수도 있었다. 그래도 그게 아니지 싶어서 전에 감기약사고 안준돈이라며 300원을약사한테 주니까 약사가 500원짜리 음료수를 줬다. 200원의 이익이 생긴것이다. 사실 돈 200원, 300원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하지만..내가 값으려는 마음을 알아주고..다시 나한테 더 잘해주는 그 마음이 고마운 것이였다.

 보육사선생님한테 되도록 잘 하려고 노력한다. 가능하면 맛있는거 해드리려고 하고.. 신경써서 챙기려고 하고.. 그러니까 보육사 선생님도.. 자신의 아이처럼 내 아이를 봐주신다. 난 또 그게 너무 감사하고...

 전엔 미워했지만..그래도 내 시누고, 내 시댁이고.. 내 조카들이고.. 예쁘다, 예쁘다 생각하고..잘해줘야지..잘해줘야지..하고 마음 먹으니까.. 나도 좋고...우리 남편도 좋아하는것 같다. 남편이 좋아해서..그만큼나에게 더 잘해주니..난 또 더 좋아하고 잘하려고 마음먹고....

 좋은마음..을 계속품게되면.. 좋은일이 계속 계속 일어나는것 같다. 전엔 그랬다.."시"자가 다 그렇지..지금도 완전히 고쳐진건 아니지만..그렇게 생각 안하려고 한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이해의 시간이 필요한거고.. 내가 잘하려고 노력하면 내 노력을 알아주는것보다 내 마음이 더 편해진다는걸 알았다.

자신의 노력에는 댓가가 주어진다. 타인의 평가가아닌 내 마음이 좋은마음이되어 날 알아주고 보답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또 난 노력을 하게되고...

그리고..하루에 못해도...10분에서 1시간정도는 나만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고..이렇게 글을쓰거나...머릿속으로...내 속에있는 생각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봐야한다. 그러면 하루를 더 보람있게 사는것 같다. 전엔 인터넷 뉴스를 참 많이봤다. 하루라도 안보면, 어떤 정보라도 얻지못하면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지금은 뉴스를 좀 안보면 어떠랴.. 당장 사는데 지장있는것도 아니고... 마음을 잘 다스리면서 길들이는게 더 삶을 윤택하게 살수있는것 같다.

지리산 휴가도 내게 많은 영향을 준것같다. 정말 맑은 공기속에...자연에서 있으니..눈도 마음도 참 편해졌다. 나이가들어 아이들 다 장가보내고 나면..지리산으로 이사가서...살고싶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산...깨끗한 계곡..상쾌한 공기.. 정말 간절히 원하면 꼭 이루어 질꺼라 믿는다!!!!! 꼭!!!! 

그리고...법정스님책"살아있는 것들은 다 행복하라"와, 성경책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속을 많이 들여다볼수있게 도와준 책들이다. 물론..성경책은..아주 조금뿐이 못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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