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겉으론 대담한척 하면서 속으론 그다지 대담한편은 아니다. 그래서 한번 일을 저질러놓고 나면..저지르기까지는 얼마 안걸리나..그 일로 엄청나게 오래오래..생각하고..곱씹고 한다..한마디로..사소한거에 목숨걸고있는 타입.
오늘도 역시..내가 2월달에 일으킨 쿠데타? 혹은..나 아닌시선에서 보자면... 음.. 뭐라고 해야하난..? 혼자 젤 힘든척? 뭐..그정도..
여하튼.. 난 일을 일으키고... 사건이 해결된 이 시점에 와서도.. 틈만나면 그 생각.. 혼자 있을 기미만 있으면..생각하고..생각하고... 못다한 내 말에 억울해하고 있다..
그래서.. 결론을 내자면..
이젠 일 저지르기전에 미리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일을 저지를때 내가 왜 이 일을 정당하게 저지르는지 그들, 혹은 누군가에게 절대적으로 인식 식힐것이다. 뒷말 못나오도록!
항상..일을 저지르면서도 어리숙하게 대처하다가 당한단 말이다..
심리 상담사가 그랬다. 난 자기애가 강한 타입이라고.. 그래서 그런가...왜 아직도..억울해서 못살고 있는지..그만 잊고..다른일에 몰두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