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의내역

전에..아이 문제때문에..문의를 한번 드렸었는데..
아이는 괜찮다구 하셔서..안심했어요..
그런데..제 아기가 물건을 던지고..하는 행동이 제 탓인게 맞는것 같아요..
전 화가나면..제 자신을 통제를 잘 못하겠어요..
특히..아이들 울음소리를 들으면..극도로 흥분해요..
그래서..막 소리지르고 합니다.
안그래야지..하면서도..화가나면 통제가 안되요..
밤이되서 아이들 자는 모습을보면..매일아침 화안내고..소리 지르지말자고..다짐한걸
못지키고..소리지르고 화낸게 너무 미안해서..울기도 합니다..
제가 제 자신을 잘 다스려야..아이들도 밝게 키울수 있을것 같은데..
감정 조절이 잘 안되요..
머리로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인지 하면서도..참을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들 여자들이 새삼스럽게 '인간이 된다'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재삼 떠올리게 됩니다.
어머니께서 적어주신대로
아이로 인해 촉발되는 '내 속의 알 수 없는 어떤 것들'로 인한 감정이 야기하는 문제야말로
아이의 성장과 더불어 어머니가 힘들어하실 정체인가 합니다.
지금의 힘드심을 그냥 두어두시거나 힘들어하는 정도로 그치시는 것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면 어떠실까요?
앞에서 인용한 옛어른들의 말씀대로 아이를 통해 내 자신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다면
나아가 자신을 수용하고 더 많이 아끼는 귀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장차의 자녀양육에서
자신의 통제되지 않는 감정으로 인해 휘둘리는 문제도 줄어들게 되겠구요.
어떠십니까?
아이보다는 엄마의 문제로 인해 야기되는 양육상의 스트레스나 문제가 더 많이 보고되는 통계를 인용치 않더라도,어머니께서 한 번쯤 상담장면에 나와보시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전화주시고 내원해 주십시오.
확언하건데, 자신의 감정조절이나 분노조절의 실패로 인한 문제들에 대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육아책을..나름대로..30여권 정도를 읽었다. 거기서 빠지지 않는 내용이 아이에게 화를내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는 반발심이 생겨서 잘못이 고쳐지니는 않고..더 심해진다고...

분명 머리로는 인지하고 있지만 화가나면..머리로는 안해야지 하면서도..벌써 행동은 소리를 지르고 있다..때리진 않았었는데..어젠 때리기도 했다..참을수가 없었다..그래서..상담을 받아야할것 같다.. 내가 내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통제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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