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다가 꿈을꿨다..꿈에 이준기가 나왔는데..어찌나 좋던지...ㅋㅋㅋㅋ 요즘 선전하는 스프리스의 모습으로 나왔더랬다...아줌마가 되어서도 스타가 좋다니..참..ㅎㅎ
그런데..너무너무 슬픈건..꿈에서도 난 내가 살이많이 찐걸 인식을 했더랬다...내가 뚱뚱해서 이준기는 날 좋아하지 않을꺼야~~어서 살빼야지..이랬다...
내가 아줌마라는 인식보다..내가 뚱뚱하다는 인식이 더 강하게 나를 지배하고 있던 것이였다...흑..
현재는 원래 체중보다 16kg늘어있는 상태..거울을 보면..애 하나를 더 배에 넣고있는것 같다...난 운동에 있어서는..특히..대체적으로..의지가 약하다..헬스도길어봐야..2주, 아무나 다한다던..걷기운동도과 다이어트비디오 따라하기도..2주를 못넘었다..그랬던 나한테 정말 재미있고...계속 하고싶었던 운동이 있었다면,바로..수영~~첫애 낳고..한3개월 다니다가..남편이 손다쳐서..애를 못봐서 그만두게 됐었는데..그땐 정말..별일도 없으면서..수영장만가면..혼자 미친년처럼 실실 웃었다..
우리집 큰애..21개월...둘째..4개월째...이애들이 유치원에 다녀야지..여가시간이 나서..수영장을 또 다녀볼텐데..에혀...한숨만 나온다...분명 시작하면..작심삼일 이겠지만....이소라다이어트 비디오나 따라해야 것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