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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박웅현씨가 쓴 강연내용 기록서
박웅현씨는 TBWA Korea 에서 일하는 광고업 종사자이며, 근래 몇 년간 청년들을 위한 강의를 몇 번하였고 이 중 아래의 여덟가지의 주제를 정리하여 책으로 편찬하였다.
1. 자존
2. 본질
3. 고전
4. 견
5. 현재
6. 권위
7. 소통
8. 인생
어떻게 보면 위의 여덞 단어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풀어가는 내용의 평이한 책으로,
중학생 이상 정도되면 모두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읽다보니 나와 생각이 너무나 일치하여 금방 읽고 또 읽었다.
아래는 책 내용 중에 적절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정리한 내용이다.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
(대학에 나오는 문장)
존 러스킨
네가 창의적이 되고 싶다면 말로 그림을 그려라
누군가 '뭘 봤니?'라고 물었을 때 그저 '풀'이라고 대답하지 말고,
풀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고,
잎이 몇 개 있었는데 길이는 어느정도 였고,
햇살은 어떻게 받고 있었으며 앞과 뒤의 색깔은 어땠고,
줄기와 잎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 등 자세하고 소상히 그림 그리듯 말하라
앙드레지드
지상의 양식 - '시인의 재능은 자두를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재능'
시청 vs 견문(관찰)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무것인 게 인생이더라.
호학심사
즐거이 배우고 깊이 생각하라
심사 - 깊이 생각하라. 너무 많이 보려하지 말고 본 것들을 소화하려고 노력하라.
개처럼 산다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만물 개비어아의
반신이성 낙막대언
'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나를 돌아보고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한다면 그 즐거움이 더 없이 클 것이다.'
소통
말하기 전에 자기 생각을 데생해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인생
보왕삼매론
1.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2.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3.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4. 수행하는 데 마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5.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6.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7.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마라
8.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9.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명나라 묘협스님이 불자들에게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마음을 써야할 지에 대해 쓴 글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된다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 그렇게 시작해보거라' - 고은
'훌륭한 요리사는 자기 눈 앞에 있는 신선한 재료가 무엇인지 먼저 본다.'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
자기가 가진 (가질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내면 그만이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싶다' - 밤은 책이다 (이동진)
꿈꾸지 마라.. 기필을 버려라. 인생은 기필코 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 나폴레옹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무능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라)
• 인생의 기회는 온다. 반드시 올 것이고 준비된 사람이라면 그걸 잡을 것이다.
• 미시적 우연, 거시적 필연
인생은 마라톤이다
오늘 뒤쳐졌으나 뒤집을 수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이미 내 답이 아니다.
정답, 오답에 대한 강박을 갖지 말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내 판단을 믿고 가라
모든 인생은 제대로만 된다면 모두 하나의 소설감이다 - 헤밍웨이
정리
묵묵히 자기를 존중하면서, 클래식을 궁금해 하면서, 본질을 추구하고 권위에 도전하고
현재를 가치있게 여기고, 깊이 봐가면서, 지혜롭게 소통하면서 각자의 전인미답의 길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