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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ㅣ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지음, 손정숙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약간 특이하다.
일반적인 동기부여 책 혹은 자기개발서와는 다르게 이 책은 스티븐 코비(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나 잭 캔필드(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론다 번(시크릿)처럼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버릴만한 영향력을 지닌 책들을 저술한 사람들이 그렇게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책을 쓴 사람들은 어떤 책들로부터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부터 왜 감동을 받았을까?" 약 1년 전에 스티븐 코비의 책을 읽으며 큰 감명을 받고 내 자신의 삶의 스타일을 바꾸게 된 나는 이것들이 항상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 궁금증은 비단 나만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였나보다. 이 책의 앞 부분에 나와있는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읽어보면 내가 가진 이 궁금증과 정확하게 같은 질문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순수한 질문에서 동기를 찾았고, 사람들을 연결하여 마침내 이 책을 만들어냈다."
나는 이 책들을 통해서 스티븐 코비나 론다 번 같은 사람들이 처했던 상황과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그들에게 다가왔던 책 그리고 그 책을 읽으면서 그 자신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 변화를 겪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있는 책을 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적 정체성 혹은 의식의 뿌리의 일부분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래서 나 역시 이들과 같은 사람이 되기위해 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책을 한 권씩 추적하여 읽고자 결심하고 방금 그 책들 중 몇 권을 구입해왔다.
이 사람들을 만들었던 싯다르타나 여행자의 영혼을 깨우는 여행의 기술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지혜,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을 읽고나면 나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