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력 트레이닝
나라이 안 지음, 김영철 옮김 / 일빛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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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이 지니고 있는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는 트레이닝 서이다. 만약 당신이 SWOT이나 3C 혹은 5 Forces Model등을 알고 있는 경영대 전공생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금방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전략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문제 해결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맥킨지의 문제해결의 기술이나 로지컬 씽킹 같은 책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어느 대기업의 기획실에 가던지 맥킨지와 조금은 연관있는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그 책들을 읽고나서 뭔가 눈에 띄게 변한게 있던가?

문제 해결력 트레이닝 책은 절대적으로 실용서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론편과 실전편의 2개의 구성을 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이론을 간단히 학습하고 바로 이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자기가 적용해볼만한 필요가 있는 연습들을 직접하게 만들어 준다. 맥킨지의 문제해결의 기술이 조금 더 이론에 치우쳐있다면 이 책은 조금 더 문제 해결이라는 실행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다고, 뭔가 급하게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말라. 계속 이 주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연습하는 사람만이 이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체화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조금 읽었으니 나는 문제 해결력이 있다고 주장해서는 곤란하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맨 아래에 있는 순서가 왜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역량분석+환경분석 -> 문제 나열 및 우선순위 평가 -> 목적을 정의 -> 문제해결 행동일람의 제작 -> 문제확정 및 선언 -> 정보수집 및 원인발견 -> 해결안 선택 및 Follow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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