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급락장에서 40%의 자산을 주식시장에서 날려버린 사람으로써 이 책을 추천한다. 나는 이전에 벤자민 그레이엄의 책과 워렌 버핏에 관한 책을 통해서 가치투자를 알고 있으며, 나만의 원칙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이너스 40%의 수익률은 내가 가진 생각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 하는 듯 하다. 그렇기에 나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찾기위해 잠시서서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펀드매니저를 업으로 하는 선배가 추천하여 읽게된 책! "이채원의 가치투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진짜 가치투자가 이채원 님이 가치투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치투자를 하기위해서 가져야할 것들과 해야할 것에 대하여,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에 대한 사례와 그에 대한 통찰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가치투자의 최고수 중의 한명이 쓴 책이니 만큼 그 내용과 시사점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이 책을 현재 읽고 또 읽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반복하여 읽는 이유는 단순하다. 분명히 읽을 당시에는 이 내용을 전부 이해했다고 믿었음에도 최근의 하락장에서 주식을 가지고 고민을 한 후 최근 다시 이 책을 펴보니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충분히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2장에 나와있는 종목 선택의 비밀은 기업 분석을 취미로 하는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다. 매우 옳기 때문에 한번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쉽게 넘어가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계속 읽고 다시 읽는 부분이다. 투자금을 잃지 않는 투자, 시효가 없는 원칙을 가지는 투자를 하기위해서 이 책은 거의 필수이다. 이제 서서 주위를 둘러볼만큼 보았으니 다시 한걸음 나아갈 때이다. 대한민국의 개미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