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평하다 -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증보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 / 창해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뉴욕 타임스에서 베이루트 지국장을 역임하고나서 현재 칼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토머스 L. 프리드먼이라는 사람이 쓴 책으로, 파이낸셜 타임즈와 골드만 삭스가 제정한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 2005년도 상을 받은 뛰어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현 시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원동력은 무엇인지를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었고, 현재 상황에서 우리들의 삶에 있어 고무적인 면은 무엇이고 우려할 만한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학교 사회시간에 수없이 들었던 바로 "세계화" 진정한 세계화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서플라이 체인, 아웃소싱, 인소싱, 오프쇼어링, 스탠다드 워크플로우, 동기화... 당신이 기존에 어떻게 생각했던지간에 관계없이, 당신은 이 책을 읽고나면 현 시대가 분명한  Globalization 3.0시대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평평한 세계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여기에 대해 사람들이 조금 더 편해져보려고, 더 돈을 많이 벌려고, 더 유명해지려고 하는 기본적인 이기심 때문에 시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욕심은 끝없는 경쟁을 낳게되고 결국 1명의 승자와 그 외의 사람만이 남을것이다.  매우 부정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현재 한국의 빈부격차가 과거 그 어느때보다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마 이 책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따로 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읽기바란다. 물론 빡쎄다. 거의 1000페이지 가까이되는 이 글은 단락하나하나가 쉽기는 하지만, 엄청난 절대량 때문에 읽는데 엄청난 시간이 들것이다. 하지만 읽어라.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당신에게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더하라.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평평한 세계가 어떻게 볼록해지는지 혹은 오목해지는지를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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