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MBA가 선택한 에세이 65가지
The Harbus 지음,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외 옮김 / 3mecca.com(쓰리메카닷컴)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MBA나 외국계회사를 준비하면서 Essay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고민한 적이 있는가? 혹은 영어 300단어로 나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흥미를 느껴본적이 있는가? 내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의 두 질문에 No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책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을 재고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나의 경우는 참~ 에세이를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왜 회사에서 지원서류로 에세이를 쓰게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에세이를 쓰기위해 본격적으로 노력하면서 금방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에세이를 쓰기위해서는 자기자신에 대해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고, 그 고민의 결과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제도 중요하고, 문단도 중요하고, 구조도 중요하고, 표현도 중요하다.

앞뒤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했다. 나의 경우는 운이 좋아, 훌륭한 친구들을 만나서 도움을 받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무언가 Reference가 필요했다. 내 자신이 native가 아니였기 때문에, 무엇이 더 영어다운 영어인지 알 수도 없었고... 대체 잘 쓴 에세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때 마침 알게된 이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MBA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컨설팅 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필수도서중의 하나였다. 한국어로 번역작업을 한 사람이 괜히  BCG사람들이 아니였던 것이다.

아직까지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이익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서 이 책을 사게된 사람 중에서 이 책 덕분에 작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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