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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주식 투자
피터 린치 지음 / 새로운사람들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로 유명한 피터린치
주식을 하면서 혹시 피터린치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는 주식을 운좋으면 돈을 따는 투기쯤으로 여기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피터린치는 1977년 5월에 마젤란 펀드를 맡기 시작하여, 1990년 은퇴를 한 펀드 매니저로써 최초의 자산 2천만불에 불과한 자산을 140억불로 몇백배 키운 주식시장의 영웅이다. 그의 자산 규모는 웬만한 국가의 GDP규모와 맞먹었었다. 그래서 이미 그가 은퇴한지 벌써 20여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의 업적은 아직도 남아서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그런 피터 린치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Beating the street)라는 책을 써냈고, 이것이 바로 한국어로 번역되어 피터린치 주식투자라는 책이 된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하고있다. 아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가장 가치가 있는 부분은, 그의 투자 원칙들 20가지 일 것이다.
피터 린치의 투자원칙1 : 오페라 감상회수가 미식축구 경기 관람 회수를 3:0으로 앞설때 인생에서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
피터 린치의 투자원칙2: 채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손해를 보고 있는지를 모른다.
피터 린치의 투자원칙3: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아이디어에는 결고 투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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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원칙들이 많이 있지만, 일단은 생략하고 그의 중심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열심히 연구해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서 남는 돈 가지고 직접 투자하라"이다.
투자와 관련한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결국 피터린치나 워렌버핏이나 이채원 본부장님이나 주식부분에 유명하신 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되는 것 같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많은 돈을 얻을 수도 혹은 잃을 수도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서 너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현재 절판 중이라서 구할 수 없을 것이다. 헌책방을 찾으시거나 근처의 도서관에 가셔서 빌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