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지의 시간관리 법칙 그리고 1가지의 인생관리를 위한 법칙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하이럼 스미스 지음, 김경섭.이경재 옮김 / 김영사 / 1998년 10월

책의 제목이 정확하게 책의 내용을 반영하는 책중의 하나로써, 나는 자신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 책을 무조건 강추한다.

PDA와 몰스킨으로만 To Do List과 Priority를 관리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게 된 이후, 나는 내 인생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조금 개선되어 내 인생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한 단계 발전하여 완전히 효율적으로 나의 시간과 인생을 관리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프랭클린 플래너가 가진 철학과 구체적인 사용방안을 파악하고, 그것들을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Fit in 하고자 노력했다. 그동안 프랭클린 플래너가 기초하고 있는 철학은 스티븐 코비가 쓴 명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잘 드러난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한 단계 올라서면 또 다른 세계와 또 위를 향해 올라가야할 길이 보이듯, 내가 내 인생관리에 있어 한 단계 발전했다는 느낌으로 만족감이 들기도 전에 더욱 내 인생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철학과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필요성을 느끼는동안, 나는 2만명을 관리하는 학교 산하 정식 동아리 설립을 추친하고 있었다. 그래서 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 근무하시는 교직원 선생님과 만나는 횟수가 잦아졌는데, 우연히 그 선생님으로부터 하이럼 스미스에 대한 이야기를 지나가듯 얼핏듣게 되었고, 나는 지나가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 그의 책을 모조리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이럼 스미스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고안한 사람일 뿐아니라 그 프랭클린 플래너를 만드는 회사인 "프랭클린 코비"사를 세운 장본인이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가장 잘 이해하고 나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다. 현재도 그는 현재도 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브 코비는 공동 부회장이다.

"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이라는 책의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이 책은 10가지 자연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조금 더 깊이보더라도 실제로 5가지의 시간관리를 위한 법칙 그리고 5가지의 인생관리를 위한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혀 책 제목에 대한 마케팅이 전혀 없어서 임팩트가 없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다. 만약 이 책에 대한 추천을 받지 않았다면 책 제목만으로는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책이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나니, 책의 내용이 가지는 엄청난 가치를 10가지 자연법칙이라는 제목이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의 내용은 총 10가지의 법칙을 다룬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진짜 법칙은 10가지 법칙이 모여서 딱 2가지로 소거합 된다.

첫번째는 시간관리 법칙인데, 자신의 가치에 따라서 시간관리를 하라는 주장이다. 가치를 세우면 인생의 목적이 세워지고, 인생의 목적과 가치에 따라서 해야하는 일과 그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이렇게 하노라면, 그 동안 상충되었던 많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되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되고, 진짜 중요한 일에 시간을 대부분 쓰게 되므로 우리가 흔히하는 시간 죽이기를 할 수 없게 되어 매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람이 되버린다. 한마디로 "마음 속의 모든 찌꺼기들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인생관리를 위한 법칙으로써 사람이 가진 믿음의 창은 개선가능하다는 희망적인 메세지이다. 여기에 저자는 리얼리티 모델을 사용하는데, 이 모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사람은 현실적으로 욕망이라는 토대위에서 믿음의 창을 가지고 자기만의 규범을 만든다. 그리고 규범에 따라 행동을 해서 결과를 얻는다. 그 결과는 욕망 분야로 돌아가 우리에게 피드백을 해서 스스로를 제어하기도 한다.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의 행위에 대해 이야기 할 때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믿음의 창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더욱 발전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언급한 2가지는 이 책에 나온 10가지 법칙을 전부 읽고 이해해야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책들도 읽어서 충분히 이해력을 올려놓아야 한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과 다른 몇 권의 책을 읽어서 효율적이고도 효과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시간은 사건들의 순서이다. 그리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다. 성경에 나오는 10달란트와 5달란트 그리고 1달란트를 하인에게 맡긴 주인의 비유가 정확하게 시간과 일치한다. 그것을 가치있게 사용하지 못하면 결국 있는 사람에게 전부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시간은 인생이다. 그 이유는 인생이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 우리는 얼마나 인생을 잘 활용하고 있는가? 혹은 낭비하고 있는가? 지나간 일은 고칠 수 없다. 답답한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다. 이 역시 답답한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은 현재의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변화된다. 스티브 코비의 1법칙 "Be active"이다. 이제부터라도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 되자.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나 자신을 발전시키자 그리고 발전된 나 자신으로부터 내 주위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