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법정에 서다
배인구 지음 / 인티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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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저의 주관을 담아 자유롭게 쓰는 책 리뷰' 입니다.

얼마 전 출판사 '인티앤'에서 신간 알림을 봤다. 종종 즐겨보며 공감하고 때론 분노했던 JTBC 채널의 '이혼숙려캠프'에서 조정장 재판장으로 나오셨던 배인구 변호사 님께서 쓰신 <가족, 법정에 서다>를 발견했던 것이다.

이 책이 내 손에 들렸고, 위와 같이 책을 세워두고 기념촬영을 마쳤다.

위 책 표지를 감싼 하얀 띠지에 저자 '배인구' 님의 미소 띈 사진이 박혀있었다.

저자 님 사진 우측에 "가족은 왜 때로 가장 아픈 상처가 되는가"라는 속상한 문구가 보이고 그 아래에 JTBC <이혼숙려캠프> 조정장, 가사상속 전문변호사 배인구가 기록한 가족의 모습, 가족법에 대한 생각들 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다.

여기서 '조정장'이란 재판부가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을 때, 조정위원회를 이끄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 조정장은 법관이어야 한다.

*참고로 이번 리뷰에서 작은 파란 글씨는 저의 생각이고, 빨간 작은 글씨는 본문에서 인용한 글임을 밝힙니다.

그럼 이제 저자 님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1. 저자

책 날개 안쪽에 저자 '배인구' 님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저자께서는 21년간 판사로 일하셨고, 그 중에 5년은 서울가정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2017년에 명퇴하시고 변호사가 되셔서 현재는 법무법인 YK에서 일하신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으셨다고 하며 집안일에 관심이 많아 가사 사건을 전문 분야로 정하셨다고 한다.

찾아보니 SK그룹 최태원 회장 부부의 이혼 소송에도 참여하셨었다고 나왔다.



2. 추천사와 머릿글

이어서 이 책의 추천사(추천의 글)가 이어졌다.

추천사를 쓰시는 분은 이웃님들도 다 아시는 '김영란' 전 대법관 님이셨다. 저자 님과는 가까운 선후배 지간이시라고 한다.

다른 법원들은 서양의 법에서 온 것들을 다루는데, 가정법원에서는 고유한 우리의 것을 다룬다는 것과 법에 관한 쉬운 설명을 하는 게 어려운 데, 저자는 그것을 잘 하신다는 취지의 칭찬도 있었다.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직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남아 있는 제도들을 지적하고 그 치유를 위해 입법기관과 사법기관이 풀어야 하는 과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이런 글도 있었다.

바로 이어서 저자의 '머리말(이야기를 시작하며)'이 뒤를 이었다.

"가정법원의 업무는 가사, 소년.가정.아동보호사건,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다. 이런 사건들은 대부분 혈연으로 혹은 법적으로 형성된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중략) ..."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저자께서는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인데, 역으로 가장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상대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하셨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와 비슷한 저자 님의 나이를 생각하면서 머리말을 읽었다.


1960년대 후반에 태어나셨을 터이고 당시 보통 가정의 분위기를 공감하는 나로서는 사법의 현장에서 느끼셨을 고통도 적지 않으셨으리라고 느껴졌다. 이꼴 저꼴 나보다는 훨씬 많이 보셨을 것이 아닌가 말이다 ...


3. 차례

위 사진은 차례 페이지 일부의 모습으로, 크게 2부로 나뉘어 있고 각 부 안에 여러 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구조였다.


4. 본문 중에서

이 책은 210여 쪽의 아담한 사이즈라 할지라도 다 볼 수는 없으니, 차례 순서를 따라 몇 곳만 골라서 보여드리는데요.


리뷰 글이 좀 긴 편이라서 제 블로그에 상세하게 리뷰했던 것을 아래 링크에 달아드리겠습니다.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 보십시오.


https://blog.naver.com/zonkim358/223953601043



5. 일독을 마치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저자 님의 이미지가 계속 느껴졌다. 저자님과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동질감과 글 속에 녹아들은 느낌에 내가 꽤 몰입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이 저자 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는 이웃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위 캡쳐이미지는 jtbc '이혼숙려캠프'의 방영 모습인데요, 저기서 노란 동그라미친 부분의 판사님(조정장)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님이세요.

법률 에세이가 이런 유익함과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것을 이웃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열심히 리뷰해 보았습니다.


사진은 이 책의 출판사 '인티엔'에서 책을 보내주실 때 함께 들어있었던 책갈피와 다른 책을 광고하는 알림 카드의 모습 입니다.

맨 우측의 연두 무늬 투명 책갈피가 아주 예뻤습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소소한 정성에 감사함과 따사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책 리뷰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좋은 책 읽고 재밌는 리뷰 올려드릴게요. 좋은 8월 이웃님들과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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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여로 긴 여정
김보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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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제가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 근현대사에 관한 육필자의 에세이를 읽고 싶었던 마음을 품고 있던 중에, 어느 날 좋은 책 용감하게 내주시는 지식과감성 출판사의 책을 발견했었고 그 책이 내 책상 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와 있었다.


이 역사 에세이는 <멀고 먼 여로 긴 여정>이라는 타이틀의 책이었다.

위 책 표지 사진을 보면 아래에 저자이신 19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관이셨던 '김보일' 선생님의 흑백 사진이 있었고 그 옆에 "동학 농민 운동에서 시작하여 촛불 혁명을 성공시키고 통일로 가는 멀고 험난한 길, 긴~ 여정. 긴~ 여정." 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1. 저자

위 사진은 책 날개 안쪽에 지은이의 프로필 모습이었다.

세상에나! 이렇게 간결한 저자 프로파일링은 처음 봤다.

지은이 '김보일' 19대 문재인 대통령 명예 비서관 - 이것이 끝이었다.


2. 머리말

"이 글은 당대 최고의 영재였던 아버지로부터 어릴 적에 이야기를 들었으나 아들이 우매하여 다 기억하지 못하고 잊혀진 것을 찾고자 <조선왕조실록>과 장영란의 <노래로 돌아보는 통일이야기>를 참고하였다"

서두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고 이어서 아래 같은 글로 이어졌다.

  1. 나라의 관료나 지도자가 부패하면 그 나라는 머지않아 망한다

  2. 공공 질서가 무너지면 나라도 함께 무너진다.

  3. 지도자가 백성을 버리면 나라는 자연스럽게 망한다.

  4. 조선의 왕권이 무너진 것은 슬픈 일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크게 발전할 기회였다.

다른 말은 그렇다치고 4번 글이 의미심장했다. 이어서 이런 글로 마치고 있었다.

"이 글은 실제로 과거에 있었던 일들로 역사의 숨겨진 뒷부분을 가감없이 사실만 기록하고 후세에게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해 진실만 기록했다."

앞으로 본문에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궁금증이 몰려왔다.


3. 목차


오래된 수묵화 배경 이미지에 일곱 줄의 간결한 목차만 보였다. 궁금함이 더 오르고 있었다.


4. 본문 중에서

본문 리뷰는 제가 글을 많이 썼는데, 블로그에 상세 리뷰했던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서 읽어 주십시오.


https://blog.naver.com/zonkim358/223949752874



5. 일독을 마치며

이 책은 100쪽의 얇은 책이고 큰 글씨로 가독성이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몹시 가슴 아팠습니다. 우리의 조부모님, 증조부모님, 고조부보님의 이야기 였던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시작된 조선의 한 일가와 당시 우리의 국호 '조선' 그리고 주변과 멀리 사는 열강들의 이야기 였던 것입니다.

이런 이백년 간의 실존했던 이야기가 얇은 100쪽의 책에 닮길 수 있었던 것은, 당대 최고의 영재였던 부친으로부터 전해들은 저자께서 기억을 더듬어 증언한 책이기 때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조선과 세계의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저에게 좋은 자료로 오래 소장할 것 같습니다. 근현대사에 관심을 두신 이웃님들도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곧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웃님들과 광복의 의미와 그날을 둘러싼 전과 후의 역사도 깊이 생각해보는 8월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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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러시아 & 발트 3국 여행 그리고 핀란드 두 발로 여행
위전환.위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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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제가 읽고 주관을 담아 작성한 글' 입니다.

최근 조카가 발트 3국 중 한 곳으로 단기 유학을 간다고 했다. 나 역시 '아'로 끝나는 나라들 ..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 이런 이름을 가진 나라들에 대해 궁금해 했었는데, 딱 좋은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 책은 아래 사진에 있는 <두 발로 러시아 & 발트 3국 여행 그리고 핀란드> 였다. 얼마 전까지 일독을 마쳤고 정리한 독후감을 이웃님들과 공유하고 싶다.

책 표지 상단에 책 타이틀이 써있고 아래에는 러시아에 있는 '성 바실리스 대성당'의 아름다운 사진이 박혀있었다.

'위전환, 위한' 두 부자께서 두 발로 여행한 기록이고 감상이었고 내가 즐겨보는 지식과감성 출판사를 통해서 이번 7월에 출간된 최신작이었다.

저자 님들 소개부터 찬찬히 보여드릴게요.



1. 저자 님들

책날개 안쪽에 두 분의 저자 님 소개가 있었다.

'위전환' 님께서는 삶의 자유와 행복을 찾아 책을 읽고 여행하기를 좋아하신다고 하셨고 남은 생은 해보고 싶은 일을 하시면서 삶이 우리에게 준 것들로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위한' 님은 매일을 여행하듯 어디서나 신선함을 발견하고자 노력하는 Life-Fresher라고 하셨고 부모님과 함께 쌓아 온 여행들이 자신의 삶에 가장 값진 자산이 되었다고 하셨다. 훌륭하신 부친에 훌륭한 아들이신 것 같다.



2. 들어가며

위 사진은 '들어가며' 머리말의 일부 모습으로 두 부자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사진 속 두 분의 꾸밈없고 소박한 미소를 한동안 바라봤다.

"여행이란 행복을 찾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나는 또 하나의 행복을 찾아 몇 해 전 여름,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 (중략) ..."

머리말의 첫 글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저자께서는 러시아를 가로지르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넘어 매혹적인 발트 3국과 북유럽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핀란드까지 두 발로 걸었던 25박 26일간의 이야기를 독자님들과 나누고 싶다고 하셨다.



3. 차례

위 사진은 이 책의 '차례' 페이지 일부의 모습으로 크게 8개의 파트와 각 파트 안에 몇 일간의 여정이 날짜 순서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차례 페이지만 10쪽에 달하니 엄청 자세하죠?

1일차부터 26일차까지 여정을 시간 순서대로 담은 것이다. 이 책의 사진과 나의 상상력까지 동원하여 읽었는데, 아주 재밌었다. 이게 진정 '방구석 여행'의 묘미란 말인가?



4. 본문 중에서

280쪽 가까운 분량의 책을 다 보여릴 순 없으니 '차례' 순서를 따라 여덟 파트로 나누어 조금씩 보여드리면서 리뷰하겠습니다.


이하 내용은 리뷰 분량이 많고 자세하여 제 블로그에 올렸던 링크로 대체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요 ^^


https://blog.naver.com/zonkim358/223948738490



5. 일독을 마치며

보통 책 한 권당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만에 읽는 편인데, 이번에는 좀 빨리 읽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제가 평소 즐기는 인문학, 철학, 역사, 어학, IT 관련 책들과 달리 술술 재밌게 읽혔고, 설레임을 주어서 4일 만에 다 읽을 수 있었거든요.

특히 풍부한 사진과 소소한 기록까지 놓치지 않은 점은, 실감나는 간접 경험을 저에게 주어서 책 내용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좀 쉬었다가 이 책을 다시 읽을 때, 메모도 추가하면서 유럽사를 공부할 때 참고 하려고 합니다. 동북 유럽에 관심있으신 이웃님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후회 없으실 거에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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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대별 기출문제집 심화 + 무료특강 - 압축개념 + 확인문제 + 기출문제 2026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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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쓰는 글' 입니다.

한국사 수험서를 고르던 중에 이 책 <2026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대별 기출문제 심화 + 무료특강> 교재를 꼭 읽고 싶었다.



사진 보정이 이상하게 되었다. 위 사진보다 좀 더 밝은 노랑색이고 위 사진처럼 그라데이션이 느낌이 나지는 않는다. 아래 진갈색 테이블이 책 하단에 반사되어 이렇게 된 것 같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06년부터 시작된 시험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시행하며 1~6급까지 있다. 심화와 기본으로 나뉜다. 외국인도 응시 가능하다는 점이고 상급학교 진학이나 공공기관, 기업체 취업 등 경우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첫 장에 이 책으로 공부해서 고득점을 맞으셨던 한국사 '합격스토리'가 나왔고 이어서 '시험정보'가 나왔다. 여기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1. 시험정보

첫 장에는 본 시험의 주관처, 시행횟수, 시험시간, 응시료, 응시대상, 평가등급, 준비물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각종 정보들이 망라되어 있었다.



2. 책의 구성과 특징


다음 장에는 본 교재의 '구성과 특징'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먼저 '최신 3년간 기출문제 분석' ->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 개념 확인 문제 -> 주제별 핵심 기출문제 -> 핵심키워드 -> 오답체크 및 정답과 해설 등으로 구성돼 있었고 파트별로 잘 설명되어 있었다.


3. 차례


위 사진은 '차례' 페이지의 모습으로 Part 1 '선사시대'부터 Part 8 '현대'까지 크게 8개의 덩어리로 되어있었고 각 파트마다 기출 문제와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었다.

본문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4. 본문 중에서

분량이 꽤 많으니 다 보여드릴 순 없고, 핵심 부분만 골라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본책 중에서 (Part 1)


위 본문 사진은 part 1 '선사시대~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장'의 시작 부분으로 최근 3년간 2.2문항이 출제되었고, 3년간 출제비중은 평균 4.5%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우측 페이지를 보면 최신 3년간 '선사 시대'에서는 15문항이,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장에서는 16문항이 출제되었다는 현황을 알려주고 옆에 '빈출 키워드'도 제시되어 있었다.

이어서 우측 하단에는 '학습 point'도 알려주고 있었다.



다음 페이지는 위 사진과 같이 'N가지 젤 중요한 개념'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삼한 시대까지 '젤' 중요한 핵심 포인트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핵심강의 QR코드(빨간 동그라미 표시)도 있었다.

제가 QR코드 검색결과를 아래 링크에 연결했으니 눌러보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uUOT8-Q1Sz8


어떤가요? 선생님의 핵심강의 정말 좋죠?


다음 페이지는 Step 2로 '젤 중요한 개념 확인문제'가 가득 들어있었다.



두 페이지 가득 OX문제와 선택문제, 골라쓰기 문제 등으로 part 1의 핵심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었다. 재밌습니다!

다음 Step3는 젤 중요한 '기출문제' 파트다.



위 본문 사진과 같이 그간 나왔던 주요 기출 문제 19개가 다섯 페이지에 걸쳐 깔끔하게 수록되었다. 이 문제들에 대한 정답과 해설 편이 아래에서 봅시다.

끝으로 '핵심 키워드' 총정리 완성 복습으로 아래와 같이 생겼다.



위 본문 사진과 같이 구석시 시대부터 삼한까지 문장 중에 키워드를 빼고 확인하도록 만들어진 총정리 문제다. 역시 좋았다.


이렇게 해서 여러 단계로 촘촘하게 학습하도록 만들어져 빈틈이 없었다. 심화 등급 도전에 자신이 생긴다.


위와 같은 구성으로

Part 8 현대까지!


이어서 고대, 고려, 조선 .... 현대까지 총 여덟 파트로 구성된 내용 중에서 Part 1만 보여드린 것이니 다른 파트는 출제비중도 많고, 당연히 기출문제 문항수도 훨씬 많았다.

이제 별책을 봅시다.



  • 별책 중에서


별책은 '별도로 제본된 책'이라는 뜻으로 제가 나름 지은 명칭인데, 아래 사진과 같이 본책 끝에 끼워져있고 쏙 빠지게 되어있는 별도 제본된 정답과 해설집을 말합니다.



별책부록 같아서 분량이 적어보지만 그렇지 않고, 무려 160쪽 정도에 달했다.

위 사진에 작은 글씨로 '읽기만 해도 이해와 정리가 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지 않은가 말이다.

본문 두 페이지만 보여드릴게요.



학습자 분들께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일부러 블러처리를 했습니다.

이제 일독을 마친 소감을 간단히 피력하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5. 일독을 마치며

리뷰를 쓰기위해 일주일 정도만에 후딱 읽었습니다.

이제 리뷰를 올리고 나면, 다음 주부터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할 예정입니다. 무료특강 들으면서 말입니다.



위 사진에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QR코드 입니다.

지인 중에 한능검 고득점 받으셨던 분이 계셔서 이 교재를 보여드렸더니 "이 책 참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이걸로 1급에 도전해 보렵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님들의 교재 선택에 좋은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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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이들과 남은 이들
파리누쉬 사니이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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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리뷰는 '도서 인플루언서 인디캣 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주관을 담아 쓰는 글' 입니다..


꼭 읽고 싶었다

이란, 중동, 이런 낱말들은 살면서 수없이 보고 들었다. 그런데 분위기는 어둡고 무섭기만 했다. 나와 먼 나라 이야기를 뉴스로만 듣고 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책, <떠난 이들과 남은 이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약간의 중동 역사 지식과 뉴스로만 도배된 나의 뇌리에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넣고 싶었고, 이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책을 받고 감격에 겨워 책 표지 사진을 위와 같이 남기고 싶었다.


책표지에 일곱 사람의 남녀들이 그려져 있었고, 우리말 책 타이틀 아래에 '떠난 이들'은 Those who've Gone '남은 이들'은 Those who've Stayed 라고 되어있었다.

have pp를 썼으니 현재완료 ... 이게 문제다... 문법 용어 따지고 있잖아...


먼저 이 책의 '저자' 님부터 소개할게요.



1. 저자 & 옮긴이

책날개 안쪽에 저자 '파리누쉬 사니이' 님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Parinoush Saniee 님은 1949년 이란에서 출생하셨고 소설가, 심리학자, 사회학자로 이란의 기술 및 직업 교육부 최고 조정위원회 연구부 부서장을 지내셨다고 하며, 여러 대학에서 가르치셨다고 한다.

억눌린 이란 사회에서 억압된 여성의 삶을 다룬 저자 님의 첫번째 소설 <나의 몫>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으셨다고 한다. 이 책 때문에 이란 정부로부터 판금조치를 당하셨으나, 이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나와 있었다.

지금은 미국에 거주하고 계시며 이란 혁명 후 자신이 겪으셨던 박해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논픽션 <Cleaning Up>을 집필 중이시라고 하신다.


* 옮긴이 '이미선' 선생님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책 뒷 부분에 나와 있었다.

이미선 선생님은 영어영문학 학사, 석사, 박사까지 마치신 분이었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다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셨다.

선생님의 번역서로는 <자르라캉> <순수의 시대>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 외에도 여러 작품이 있었다. 얼마나 영어를,잘하셔야 이런 경지에 도달하실 수 있을까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2. 가계도와 차례

위 사진은 두 페이지 가득한 한 집안의 가계도의 일부 모습이다. 이 소설의 등장 인물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지도인 셈이다.

맨 위에 할머니가 있고 그 다음 줄에 모하마드, 마흐나즈, 모흐센 등 등장 인물들의 관계가 일목 요연하게 그려져 있었다.

위 사진은 차례 페이지의 모습으로 심플한 구조였다.

'첫날'부터 마지막 '열째 날'까지 10개의 덩어리로 돼있음이 확인되었다.



3. 서문

이제 '서문'이 나타났다. 여섯쪽 가득한 서문을 건너뛰고 싶었지만 참고 꼼꼼히 읽어보았다.

"이민은 이란 사회에서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현상으로, 많은 이란인이 세계 여러 지역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것은 역사적 뿌리가 깊지만, 이민이 오늘날 처럼 대규모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 (중략) ..."

이렇게 서문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란 사람들의 해외 여행은 역사가 생각보다 깊었다. 유럽 여행은 카자르 왕조 말기에 시작됐고 레자 샤 팔레비 통치기간(1919~1980년)에는 해외로 학생들을 파견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여행이 해외 영주 이민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한다.

"이란 혁명(1979년 이란에서 발생할 혁명으로 입헌 군주제인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의 이슬람 공화국이 들어선 사건) 후부터 이란의 이민 물결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었다... (중략) ..."

이로서 오늘날 이란의 거의 모든 도시 가정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 구성원이 몇 명씩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 수십년째 이어오면서 가족, 민족적 동질감, 문화적 일체감 등은 상당히 멀어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안타깝고 남일 같지 않으며 꽤 공감되었다.


저자께서는 2005년에 이미 이 책을 내셨는데, 사실 멀어져버린 관계를 되살릴 것이란 희망은 별로 없었다고 하셨다. 하지만 서로를 더 친절하고 공정하게 판단하려면 진실을 직시해야한다고도 하셨다.



4. 본문 중에서

편집 기교가 거의 배제된 채, 300여 쪽 넘게 가득한 이 소설의 내용을 다 보여드릴 순 없지만, 최대한 상세히 리뷰했습니다.


이하 내용은 저의 상세한 블로그 리뷰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십시오.

https://blog.naver.com/zonkim358/223938199471



5. 일독을 마치며


드디어 이 책의 일독을 마쳤습니다.

조국 이란을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과 이란에 남았던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음을 이 책의 중반 즈음에서 느꼈습니다.

이 책은 30년 만에 재회한 이란의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시집, 장가를 가고도 남을 세월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많은 가족들이 흩어져 삽니다. 그래서 '인생은 나그네 길'인가 봅니다.

문화, 인종, 민족은 다르지만 우린 모두 '인간'입니다. 그리고 최종 가치는 관용, 이해, 사랑이라는 것임을 이 책을 한번 더 깨달았던 경험이었습니다.

리뷰에 소개하지 않았지만, 권말에 옮긴이 '이미선' 선생님의 해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웃님들도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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