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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경제 대예측 - 매일경제 경제부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9가지 로드맵
매일경제 경제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6월
평점 :
이번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을 담아 쓰는 글'입니다.
15년 같이 느껴졌던 고통의 만 3년을 지나, 우리는 이제 새 대통령을 우리의 리더로 모시게 되었다. 이제 좀 나아지려나? 매번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기대해보지만(윤정권 빼고), 그때마다 절반이상은 실망으로 돌아온다.
내가 좋아했던 대통령 몇 분이 대한민국을 통치했던 시대를 살아오면서, 또다시 내가 기대하고 있는 대통령이 뽑혔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다를 것이라 기대된다.
왜냐하면 전에 계셨던 훌륭한 대통령님들이 그 길을 밟아 다져놓았기 때문이다.
좋은 시도들이 있었지만, 정치기반이, 사회풍토가, 국민의 민주의식이, 기득권의 방해로 몇년간 깨작대다가 만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분들의 '길 다져놓음'이 있었기에 이번에 뽑히신 대통령 님은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완성작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검찰이, 기득권이, 친일파의 후손들이, 고생해보지 않은 금수저들이, 어떻게 민중을 위한 정치를 방해놓았는지를 똑똑히 보면서 학습을 하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책 <이재명 시대 경제 대예측>은 이재명 대통령 님의 경제 로드맵을 잘 분석해 놓은 것 같아서 재밌게 읽었고 어떤 부분은 감동도 받았다.

특히 part 6 '산업 혁신 정책' 부분은 아주 재밌게 읽었다.
윤통때, 무식한 R&D 지원 삭감 때문에 우리나라의 똑똑하신 인재들이 많이 해외로 가버려서 너무 가슴 아팠다. 그런데 이번 이재명 대통령은 AI를 비롯해, 공공이 주도하는 부동산 공급 정책, 국가균형발전 로드맵 들이 희망을 가져도 될 만큼 좋아보인다.
똑똑하신 경제부 기자님들이 머리를 맞대로 만드신 책이라서 그런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제언들이 두고 두고 읽어 볼 가치도 있었다.
오랜 갑갑함의 터널을 통과하느라 속병 드신 이웃님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