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의 정석 2 -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상권부터 분석하라! 상권의 정석 2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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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인디캣의 도움을 받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쓰는 서평' 입니다.

이번에 읽고 이웃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 책의 타이틀은 <상권의 정석 2>이다. 왜 이 책 타이틀에 2가 붙냐면, 이 책의 오리지널(버전1)이 이미 2020년에 출간되어 큰 인기를 얻었고, 이번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2가 붙게 된 것이다.



이 책의 특장점은 창업 현장에서 천 여건 이상 상권 분석과 200여 점의 점포개발 업무를 수행해오신 저자 '정양주' 님께서 이번 개정판에 제7장을 대폭 추가 보강해서 새로 나온 책이라는 점이다.


1장에서 6장까지의 내용도 아주 좋았지만, 이 책처럼 안정적이고 지혜로운 폐업 정리절차까지 알려주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른바 '출구전략'이라도 이름해도 좋을 것인데, 삶이라는 것이 들어설 때가 있으면 물러날 때도 있는 법이 아닌가 말이다.


이건 좀 비약하는 것인데, 난 '잘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잘 죽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삶은 다 거기서 거기다. 어떻게 자기 삶을 잘 마무리 하는가가 '짐승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명언에 딱 들어맞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얘기가 좀 샛길로 빠졌는데, 이 책의 메인 내용은 당연히 그게 아니다.


대다수 분량을 차지하는 제1장부터 6장까지는 당연히 꼼꼼한 상권분석과 매출 시뮬레이션, 권리금 판단하는 법, 매출 손익계산서 만드는 것 등 사업에 필요한 것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었다.


특히, IT기술과 AI 상권분석 툴인 '상권정보시스템'과 '오픈업 상권분석' 웹프로그램을 지혜롭게 활용하고 적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한 부분은 아주 좋았다.


인공지능이 사람들을 일터에서 몰아낸다는 이 시대지만, 이 좋은 기술들을 활용하지 않으면 200% 손해일 뿐이다.


저의 직업과 직접 관련되기에 더 재밌게 읽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이 책을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들과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고려 중인 이웃님들께 적극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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