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반들..

노래 하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감동을 준다. 그러나 앨범 하나는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 사서 들으며 떨리는 희열을 감출수 없었던 앨범들이 있었다. 그러나 정말 열받는건 왜 품절된건 없는거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앤미 블루(U&Me Blue)의 2집을 선택할수 없잖냐.. 젠장. 이 앨범이야말로 감수성의 극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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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 매스 (CB Mass) 1집 - Mass Mediah- 재발매
씨비 매스(CB Mass) 노래 / D&C MUSIC / 2005년 7월
13,000원 → 11,000원(15%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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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코의 랩은 예술이다. 흉내조차 낼수없다. 라임보다도 그 리듬과 말투, 그의 엇박자랩은 대단하다. 최자의 염세적 랩도 좋고.. 커빈은 정말 랩 못하지만-_-;; 그의 특이한 목소리가 더욱더 노래를 풍성하게 해준다. 그들의 최고명반..

Smashing Pumpkins -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선정한 100대 음반 시리즈 86]
스매싱 펌프킨스 (Smashing Pumpkins) 노래 / 이엠아이(EMI) / 1984년 5월
30,600원 → 25,800원(16%할인) / 마일리지 2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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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tonight, tonight 을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그런 구분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구성이 완벽에 가깝다. 스매싱 펌킨스의 수퍼앨범이다. 이 앨범 사서 정말 질리도록 들었었는디..

3호선 버터플라이 1집
3호선 버터플라이 노래 / 파스텔뮤직 / 2000년 12월
15,000원 → 12,000원(2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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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꿈꾸는 나비 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다. 이 앨범을 들은뒤 몇달뒤 네멋대로해라에서 이 음악이 나와서 너무 놀랬다. 정말 감동적인 노래지만 실지 이 앨범은 꿈꾸는 나비의 분위기와는 정말 틀리다. 그렇지만 또다른 즐거움을 느끼리라..

Suede
스웨이드 (Sued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3년 4월
15,000원 → 12,000원(2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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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쟈켓에서도 느껴지지만 초강력 퇴폐, 음울, 멜랑꼴리 앨범이 되겠다. 3집이 성공했고 유명했지만 1집에 비하면.. 허접에 가깝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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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베스트

영화란 참 신기하다. 거금 6000원을 내고 봐서 그런가... 좋은 영화를 봤을때 그 감동은 며칠을 가고 쓰레기를 봤을때 그 기분 더러움 역시 며칠을 간다. 파이란을 봤을때 기분좋음이 그랬고 조폭마누라를 봤을때 기분더러움이 그랬다. t(-_-t);; 모두들 기분좋은 영화만 감상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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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확장판- 반지의 제왕 확장판 할인행사
피터 잭슨 (Peter Jackson) 감독, 이안 맥켈렌 (Ian McKellen) 외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2년 12월
39,600원 → 19,800원(50%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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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잘 만든 액션은 이렇게도 감동을 준다. 모험과 사랑의 대서사시. 3편이 정말 기다려지는구나..

라스트 모히칸- [할인행사]
마이클 만 감독, 매들린 스토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5월
8,800원 → 8,800원(0%할인) / 마일리지 9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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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팬이다. 그의 연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작품은 조금 템포가 빨라서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몰입만 제대로 된다면 그야말로 대작이다. 그 웅장한 음악이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가슴이 저리게 한다. 게다가 인디언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프다.

여인의 향기- 아웃케이스 없음
마틴 브레스트 감독, 크리스 오도넬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8년 9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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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너무 유명한 탱고 장면. 그 장면을 볼려고 비디오를 한번 더 빌려야 했다. -_-;; 그 때 절정의 외모를 가진 가브리엘 앤워와 알 파치노의 탱고.. 캬, 죽인다. 후와!!

아멜리에 (2Disc-DTS)
장 피에르 주네 감독, 마티유 카소비츠 외 출연 / 씨넥서스 / 2002년 4월
27,500원 → 25,850원(6%할인) / 마일리지 2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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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다지 이쁘지도 않은 여배우 오트리 도투지만 이 영화를 보고 반해버렸다. 영화를 보고 이보다 더 유쾌함을 느낀적은 없다. 오투리 도투는 상큼 그 자체다. 아... 연애하고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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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감동을 준 책

잔잔한 감동이든, 용솟음치는 감동이든, 나에게 영감을 줬고 내가 처음 책을 좋아하게 만든 책들이 있다. 내 평생동안 계속해서 읽어야 될 책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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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2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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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좀머씨 이야기로 유명해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이다. 사실 난 좀머씨 이야기를 보곤 좀 별로였으나 "향수"라는 놀라운 작품을 보고 이 작가의 팬이 되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는 최고작은 나중에 읽은 콘트라베이스였다. 한 평범한 인간과 인생의 모노드라마가 밋밋하면서도 애절하다. 상당히 독특한 작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전작품을 다 보는것도 추천한다 ^^;

룸메이트
맥스애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1994년 6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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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이 이렇게 오래되었나 -_-a 한 소년이 커 가는 성장소설이기도 한데 이 소년과 할아버지의 우정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문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박경민 옮김 / 한겨레 / 1999년 1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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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0년쯤 전에 처음 읽고 뭔가 모를 느낌을 주었다. 지금도 가끔 2년에 한번쯤 다시 읽곤 하는데 볼때마다 색다른 느낌과 영감을 준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볼때마다 한결같은 감동이라면 이 책은 볼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양장본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2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3년 09월 02일에 저장

절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며 유일하게 보면서 운 책이다. 아니, 볼때마다 운 책이다. -_-;; 초등학고 5학년때 낡고 글자도 읽기 힘든 형태였지만 이상하게 최근의 깔끔한 책으로는 그 느낌이 안 난다. 다시 그 낡은 책을 구했으면 좋겠다 (그림의 이 책은 얼마전 산 새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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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천하는 추리소설...

추리소설, SF소설, 판타지 소설을 3대 장르소설이라고 한다. 이러한 장르소설들은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지적으로 쓸모없다는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난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잘 쓴 추리소설은 독자의 두뇌를 얼마나 갈고 닦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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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살인사건
S.S. 반 다인 지음, 안동림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품절

비숍살인사건과 더불어 반 다인의 최고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근데 개인적으로 비숍살인사건은 문제해결 전까진 정말 재밌다가 막판 해결이 졸라 허잡하다 -_-;; 그치만 그린 살인사건은 여러모로 상당히 훌륭하다. 단지 탐정 파일로 번스가 졸라 재수없다 -_-;; 엘러리 퀸은 쨉도 안 될 정도로..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10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딴건 필요없다. 포와로 대폭발!!!!! 거기에 드라마는 덤 ^^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존 르 카레 지음, 강호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1년 10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품절

추리소설이라 하기엔 좀 뭣하지만 정교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대화. 이 소설을 읽고 실망했다는 사람 아직 못 봤음 -_-;;

요리장이 너무 많다
렉스 스타우트 지음, 김우탁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울프가 나오는 추리소설. 약간은 코믹하면서도 미스테리의 요소 역시 훌륭하다. 울프의 매력 또한 상당하고.. (여자는 안 좋아할 듯한 탐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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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SF...

쿼런틴 ㅣ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4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10월

sf소설을 읽는 즐거움은 사람마다 다를것이지만 대다수는 이런 말을 할거다.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력과 그 아이디어들을 맛보는 즐거움.. 쿼런틴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소설들 중에서 이런 즐거움이 가장 컸다.

책의 소개에도 그렇고 밑의 마이리뷰 역시 그렇듯이 이 책의 핵심은 양자역학이다. 하지만 나에겐 양자역학은 놀랍기는 하지만 즐겁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명확한 이해가 어려웠다 -_-;; 양자역학에 대한 세세한 이론과 거기에 바탕한 플룻보단 mode에 대한 묘사와 그 시절의 시대, 현상, 그리고 버블이란 개념까지..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즐겁고 맛있다고나 할까.. 초반의 추리소설과 비슷한 긴장감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건조함 역시 마음에 든다.

나는 현재 공대에 다니고 있고 나름대로 고학년이지만 -_-;; 양자역학은 역시 어렵다. 물리과가 아니라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양자역학에 대한 큰 이해가 없어도 책을 읽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번역된 외국소설을 읽을 때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 책을 완벽히 이해 못하는 것처럼 재밌게 읽었어도 이 책의 재미와 즐거움을 완벽히 못 즐겼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 책 읽는 동안 책의 재미에 폭 빠졌기에 별 5개를 줬지만 내가 이 별을 줄 자격이 있는건가.. 음화화.. 전공공부나 해야겠다 -_-;; 누가 기계과 전공자가 완벽히 즐길수 있는 소설 좀 안 써주나.. 역학도 어려운거 많은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