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 사랑,성공,건강 - 타로 안에 답이 있다!
박소영 지음 / 콜로세움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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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함께 있어 읽어보며 익힐 수도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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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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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너 나 할것 없이 요즘엔 돈, 재테크가 붐이다.

분명 살아가는 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중요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짊어지고 있을 때에는 이런 저런 항변도 해보곤 했으나 돈을 벌어보니 더욱더 부정할 수 없게 되버렸다. 돈은 중요하다. 꼭 필요하다.!!

나도 알고 당신도 아는 돈의 중요성, 필요성 그래서 어떤 서점을 가든 잘 보이는 곳에 넓은 공간을 할애해 재테크 서적들을 취급하고 있다. 너무나 많은 종류와 양에 펼쳐 보기도 전에 지쳐버릴 정도

이 책 역시 그 수많은 재테크 관련 책 중에 하나이다. 간단하게 기초적인 이론들이 앞부분에 나오고 뒤이어 '3천만원 만들기' 와 같이 실전 응용법이 나와 있다. 하지만 재테크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보기엔 조금 어렵거나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고 월급이 아니라 매월 운용할 수 있는 돈이 200만원 이하인 사람들에겐 그다지 실용성이 없어 보인다.

매달 200만원 이상 자금 확보가 가능한 직장인들도 많을지 모르나 20대에 는 아직 집도 없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자기 계발에도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만큼의 자금확보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한권으로 재테크 지식을 마스터 하리라 맘 먹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기에 간단하게 이 책으로 개론서를 보는셈 치고 이 외에 여러 가지 투자 하고 싶은 분야, 자신의 재정능력, 장,단기 목표 등을 고려해서 여러 권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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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 8
히구치 아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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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는 야구 만화 이다. 건강하고 뜨겁고 밝고 희망이 넘치는..!!

크게 휘두르며는 언뜻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는 광경을상상하기 쉽지만 작가는 투수가 공을 던질때 팔을 휘두르게 되는 모습을 생각하며 지은 제목이라고 한다.

형편없이 느린공을 던지며 소심함에 소심함에 소심함을 곱한 만큼 소심한 투수와 완벽함을 추구하고 금새 불같이 화내기를 일삼는 포수를 주축으로 전원 10명인 신설 공립학교 야구팀이 경기를 이겨 나가는,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순수하고 따뜻한 이야기 이다.

고교 야구가 소재인 만큼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부분은 소년들이다.

어리고, 약하고, 어설프고 그 만큼 순수하고 열정적인, 하나밖에 모르는...

내게도 있었던 그 때 그 시절을 뜨겁게 보내고 있는 소년들... 자체로 눈이부시는...

 

세상을 살아나가다 보니 어느새 있는 그대로의 나보다는 한 겹 포장된 나를 보이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그대로 현상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면의 어떤것을 의심하는

어른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만화속 어떤 장면, 어떤 대사들은 어른이 된 나를 괜히 큰 소리로 웃게 하거나

감동으로 눈물 짓게 만들었다.

너무나 순수해서 하나밖에 모르는 소년들은 상처입기 쉽고 부서지기 쉬울지 모르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그 진실됨과 뜨거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청춘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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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1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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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도련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울적하거나 기운이 없을때 보면 깔깔대며 웃다가 어느새 Power up을 하게된다.

얇고 작아서 어느때든 부담을 느끼지 않고 꺼내서 볼 수 있다.

어제는 암울한 티오로 인하여 풀죽어 있다가 도련님을 보며 날을 새버렸다. ㅡ.ㅡ;;;

막 웃다보니까 새벽3시.... 잠들기 어려운 시간이다.

나이들어서 보면 그 재미가 또 다르다고 하는데 작년에 봤을때랑 어제 봤을때랑 다른가 하고

생각해보니 잘 모르겠다.. 여튼 재밌는건 맞다.

열혈 도련님의 행동들이 이런저런 불합리한 일들에 치여살며 찍소리도 못하는 소심한 개미같은 내게

통쾌함을 준다. 기요(도련님의 집에서 오랜동안 일한 할머니)에대한 애틋한 마음이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잠은 덜 잤지만 확실히 기분이 좋아졌으며 기운이 난다. 이게 바로 내가 말하는 도련님 효과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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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카슨 매컬러스 지음, 공경희 옮김 / 문학세계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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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청년에게

여러 사람들이 진심으로 신뢰하고 마음을 털어놓는것을 보면서 어릴적에 읽었던 '모모'가 생각이 났다.

결국 모두는 너무나 외롭고 진심으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뿐인지도 모른다.

그저 함께 있어주는것,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가만히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라는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누군가 들어 주었으면 하는 말을 다 쏟아낼때까지

옆에 있어 주는 것.

아침이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또 밤이면 다시 자야 되는게 진저리나게싫었다. 105p

위의 구절은 소설 속 '믹'의 이야기 이다.  

저 두 문장은 첫 눈에 깊게 마음에 박혀서 단번에 외워져 버렸다.

 요즈음, 지금의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것이었다. 삼류소설 같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라도 상관없고, 가치없는 것에 홀려서라도 좋다. 삶이, 내 일상들이 못견디게 설레고 벅차서 아침이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 안달이 나고 밤이면 다시 자야 되는게 진저리나게 싫을 만큼 깨어있는 시간이 행복할 수 있다면...하고 오랫동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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