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란 역사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하기보다, 좁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조명하여 바라볼 수 있는 방법론입니다. 매우 생동감있게 전개되는 과거의 모습을 영화보듯 즐길 수 있답니다. 서양에서는 70년대에 시작되었는데, 한국역사학계에서는 요즘들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한편의 추리소설처럼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역사가들의 시도가 매력적으로 와닿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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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이럴 수도 있구나하며 감탄할 것입니다! 구전민담이나 루소에게 보내온 팬레터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한 후, 사회상을 파헤치는 저자는 혜안은 정말 놀랍습니다. 지성인이 되시고자하는 분은 반드시 읽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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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과 가장 유사한 직업은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역사가랍니다. 서양 중세의 어느 방앗간 주인의 재판기록으로부터 실마리를 풀어가는 저자의 재능이 콜롬보 못지 않습니다. 그는 주인공의 독서법과 세계관을 알아내고, 당대 사회구조까지 파헤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