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영화 일포스티는
순박한 청년 마리오와 위대한 시인 네루다의 관계에서
시가 무엇인지를 이야기 해준다.
단 한명의 시인을 위해 고용한 우편배달부
마리오와 네루다의 이야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건
검푸른 바다와 시를 쓰고 싶다고 수줍게 묻는 마리오
왜 쓸려고 하냐니깐
시인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잖아요.
하하하

*파블로 네루다(1904 - 1973)
1953년 이후 그는 산티아고 인근 해안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
이슬라 네그라에서 살았고, 그 후 발파라이소에서 지내기도 했다.
(이 시기의 생활을 그린 소설로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란 소설이 있다
-'일포스티노'란 제목으로 영화와 되기도 함)


 

 시를 쓰고 싶어요.
"왜"
저는 사랑에 빠졌어요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는데
사랑엔 치료약이 있지
전 계속 아프고 싶어요.^^



 위대한 시인과
우편배달부의 우정
그리고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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