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an Bregovic
 

종로 뮤직박스에서 상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시디였다. 사실은 갖고 싶어 안달을 좀 했었다.
컴퓨터로 듣기에는 맛을 제대로 못 느끼겠는데, 처음 뮤직박스에서 이 음악이 나올때는 정말 좋았었다. 뮤직박스를 들어 섰는데, 귀에 익은 멜로디 지금 나오는 음악이 누구것이냐고 물었다. 몇사람을 거쳐 겨우 시디를 찾았다. 알고 봤더니 언더그라운드에서 꽂힌 고란의 음악이었다.
이럴때 귀의 민감함을 느낀다. 사실 음악가의 이름도 몰랐고 단지 내가 좋아하는 영화속에서 들었던 노래를 만든 사람을 느꼈다는거다. 그때 한창 유행이었던 꽃보다남자의 시디를 살까말까하다가 고란만 사고 나왔었다.

동유럽(?) 서민들의 삶을 그린 영화 속에 많이 나오는 풍의 노래들 동유럽의 비틀즈라 불리던 그룹에서 솔로 영화음악가로 변신한 멋진 사람

 

Goran Bregovic/OST→ 영화/수록곡
1. Poursuite (Train De Vie)
2. Ederlezi (짚시의 시간)
3. La nuit de la Saint Barthelemy (여왕마고)
4. Glavna tema (Kaduz)
5. 7/8 & 11/8 (아리조나 드림)
6. Underground Tango (언더그라운드)
7. Cajesukarije cocec (언더그라운드)
8. Wedding cocec (언더그라운드)
9. La nuit (여왕 마고)
10. War (언더그라운드)
11. Dreams (아리조나 드림)
12. Lullby (여왕 마고)
13. Tango (Kaduz)
14. Old Home Movie (아리조나 드림)
15. Margot (여왕 마고)
16. Death (아리조나 드림)
17. Talijanska (짚시의 시간)
18. Ya Ya Ringe Raja (언더그라운드)
19. Sheva (언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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