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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이란 오페라를 봤다.

다니는 학원의 첼로선생님이 그 오페라에서 연주를 하신다기에  첼로선생님, 그분의 남편, 그분의 후배,그분의 제자, 그리고 바이올린 선생님,그리고 제자인 나....또 피아노 선생님이랑 , 선생님의 어머니...그리고 모르는 꼬마 제자들 여러명..

좋은 경험이었다.  사실 좀 지겨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그건 내가 너무 빠른 스피드의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수도 있겠지만...사실...너무 자리가 불편해서라고 말하고 싶어지네...문화회관...이젠 좀 개선할때도 되지 않았나?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그들은 유쾌해 보인다.

나? 난....유쾌하려고 하다.  아직은...겉만 유쾌하다. 쫌만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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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여정...동화같은 느낌의...코엘료의 다른 소설도 읽고 싶어진다.

 하나의 구절이 내내 마음에 맴돈다. 주인공은 Personal Legend 를 따라 피라미드까지 가지만 보물은 정말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 된다. 피라미드까지 가서 강도를 당하고 돌아오며 주인공은 의문을 던진다..바로 그 직전에 그를 구할 수 도 있지 않았는냐고...

 

Couldn't you have saved me from that?

'No' he heard a voice on the wind say.

'' If I  had told you, you wouldn't have seen the Pyramids. They're beautiful, aren't they?''

그 아름다운 피라미드를 못볼 뻔 했다니...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모두 어떤 의미가 있을 꺼라고 그렇게 다시 믿게 해주는 그런 구절이었다.

그래 아름다운 세상을 ....그래....가끔은 돌아가는 것 같아도, 가끔은 아파해야 하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을 꺼라고...그렇게 믿게 해주는 그런 구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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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시원했다.

여러가지 기억들이 스친다. 혹  친구라도 만나게 될까 두리번 거리게 된다.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까? 참 여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도 같고 이제는 좀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도 같다.  

미래는 알 수 없을 수록 더욱 매력적인 것일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고 그저 마음을 경쾌하게 만들고 싶다. 후후...하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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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촌오빠...그의 아내인 나의 좋은 친구...그리고 이쁜 조카를 만났다.

반가운 만남. 채은이가 이렇게 많이 크다니 놀랍다. 친구도 아가 크는 거 보면 신기하댄다.

신기신기!! 아름답게 행복했음 하고 바래본다.

사촌오빠가 책을 세권 빌려줬다...두권은 김소진의 소설집이고 하나는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그라닌지음)'라는 책이다.  소득이 크다. 

몇 년전 사촌오빠가 김소진에 대해 뭐라고 했었는데...내용이 기억이 안나네...내가 아는 것 그 작가가 젊은 나이에 별세했다는 거 뿐이였다. 동생에게도 들은 적이 있는 작가인데.... 글을 정갈하게 쓴다는데 다시 좋은 글을 만나게 될 것 같은 기대에 가슴이 차온다.  


이쁜 아가 조카 채은이다. 아가들은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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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ierto Para Quienteto (Astor Piazzolla) 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78964

뭔가가 내 맘에 남아 있는 것일까...가끔씩 혼란스럽다..아직도.

난 후회란건 하지 않는 사람인데...'후회'란 말은 입에 올리지 않을 꺼라고 그렇게 되뇌이며 살아왔는데 요요즘은 뭔가가 날 끌고 있다...다리를 질질 끌게 하는 것....그 어떤것...이런게 그 '후회'라는 감정과 비슷한것일까...

오늘 '연금술사'라는 책에서 주인공은 연금술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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