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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s With Morrie (Paperback, Reprint) - An Old Man, a Young Man, and Lifes Greatest Lesson
미치 앨봄 지음 / Anchor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2007년 제 1권째 책>
대학졸업하고 영어공부 안 한지 넘 오래된 듯하다
그래서 한 결심, “원서 매달 꾸준히 읽기”.
오랜만에 본 덕분인지 그리 길지도 두껍지도 않은, 아마도 번역본으로 읽었으면 대략 3시간?정도면 다 읽었을 이 책을 시간 꽤나 걸려 읽었다 ^^;;
이 책은 지금 한창 베스트샐러를 기록 중인 류시화 시인이 엮은 ‘인생수업’을 읽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 책 역시나 모리라고 하는 파킨슨?병(벌써 까먹었다..^^;;)에 걸려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가지는 옛 교수와 과거의 학생(지금은 기자)의 인터뷰(그 인터뷰가 화요일에 있곤 했다)를 담고 있다
역시 죽음을 눈 앞에 둔 사람이기에 모리교수는 지금 목표 없이 의미 없이 인생을 내 달리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과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것들을 들려주고 있다
그 안에는 가족, 사랑, 용서, 결혼, 나이 들어감 그리고 죽음 등의 많은 주제가 있고 이에 대한 모리교수의 잔잔한 가르침이 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소중한,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과연 우리 중 얼마의 사람들이 그것을 그렇게 아끼며 소중하게 대하고 있는 지 되짚어 볼 일이다
이 짧은 시간에도 우리는 게으르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또 물질적인 것에 눈 멀고…
모리 교수의 얘기 그리고 나이든 자의 지혜를 경청하고 마음 속에 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