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구본형의 자기경영 1954-2013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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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구본형 선생님을 처음 알게된 것은 "사람에게서 구하라"라는 책을 통해서 이 분을 접하게 되었다. 그 때 당시에는 IBM에서 혁신컨설팅 경력을 가지고 있다가 나와서 1인기업을 운영하고, 자기계발 혁신 전도사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계셨다. 그러다 보니 그분의 구본형 연구소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고, 점차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다보니 그 분이 쓰셨던 전체의 서적을 모두 탐독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업무에 몰입하면서 올해 갑작스럽게 작고하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 출간되었던 구본형 선생님이 가르침을 주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썼던 편지들을 두 딸들이 책으로 출판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로 이세상에 안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정말 자기경영의 맺음을 찍을 수 있는 책이 발간되었다. 구본형 선생님의 출생과 작고까지 그가 활동했던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구본형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남겼던 604편의 글들 중에서 저자의 생애와 사유를 잘 표현할 수있는 글들을 추려 대표작 60편을 엮어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기경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봄-여름-가을-겨을-그리고 다시 봄"으로 글을 재분류하여 구성하였다고 한다.

 

 우선 책의 구성은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총 5개의 Chapter와 2개의 에필로그로 이야기를 마치게 된다. 책의 목차만 읽어보아도, 구본형 선생님의 책들을 많이 접하였다면 그냥 이해될 수 있는 내용이다. 인생을 변화경영에 접목시켰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선 처음 시작하는 봄은 마음이 흐르는 곳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이 챕터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준비-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라.

실천-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변화할 때는 두려움을 즐겨야 한다는 것을, 그것은 일종의 흥분이며, 삶의 엔돌핀이며, 살아 있는 떨림이라는 것을. 일이 꼬이면, 비로소 어떤 기막힌 스토리가 나를 찾아오려는 조짐이라 생각하라. 가난이 두려워질 때는 10년을 기약하라. 한두 번의 실패나 실수로 불운의 예감에 시달릴 때는 성패는 이미 쓰여 있다는 진리를 믿으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인생은 봄처럼 짧다.

 

 여름은 아름다운 정의로 표현된다. 절박함은 스스로 부여하는 것이다. 이 자발성은 변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온다. 변화는 움직임이다. 한 점에서 다른 한 점으로 움직여가는 것이다. 따라서 변화에는 한 순간에 적어도 두 개의 점이 필요하다. 지금 서 있는 곳과 도달할 목적지를 나타내는 두 개의 좌표를 찍을 수 있어야 한다. 두 좌표 사이에는 간격이 있다. 이 간격이 바로 변화의 폭이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두 점 사이에는 늘 시간이 개입되어 있다. 두 점 사이의 차이는 우리에게 압력을 가한다. 옮겨가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곳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계절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듯이 삶 역시 늦게 도착하는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을은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로 표현되어 있다. 다음의 시로 이 챕터를 설명할 수 있다.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 생애를 전부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혀 낡은 연장을 들고 그것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 실패는 없다. 오직 무수한 시도가 있을 뿐이다. - 키플링

 

 겨울은 중심이 있는 사람으로 표현된다. 인생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 스스로 모색하여라. 헌신하고 모든 것을 걸어라. 그러나 그 길이 아니라 해도 실망하지 말거라. 앞에 다른 길이 나오면 슬퍼하지 말고 새 길로 가거라. 어느 길로 가든 훌륭함으로 가는 길은 있는 것이다.

 마지막 챕터인 다시 봄은 결국 나를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맺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 소제목의 내용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나와 같은 경우는 아직 30대이기 때문에 구본형 선생님이 말씀하신 7가지 내용은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역시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고, 현실속에서 매우 많은 업무와 집중으로 주변을 많이 바라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 생각되며, 나만의 turning point로 활용 할 수 있었던 책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나에게도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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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본능 -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송재섭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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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재미있는 서적을 접한 것 같다. 책의 표지에서 보여지는 진중한 모습과 저자의 이름에서 풍기는 유럽쪽, 특히 독일 쪽의 성공한 사업가가 쓴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책이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화이트 톤에 Target을 설정하는 것처럼 초점을 맞추고 있고,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란 부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책의 본문을 펼치게 된다면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건 책을 직접 읽어보면 될 것 같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0개의 장으로 되어 있고, 2개의 보너스 챕터가 포함되어 있다. 1장에서 자연의 부름이란 타이틀을 보고, 명상과 관련된 자기계발 서적인가? 하는 느낌으로 페이지를 넘긴 순간. 현실의 느낌 그리고 젊은 선배가 세상은 이러니까 한 번 도전해 봐라라는 어투로 강렬하게 설명하고 있다. 정말 가감할 것 없이,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직장경험을 조금이라도 해보았다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뼈져리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담고 있다.

 

 각각의 챕터에서는 저자가 강연할 때 쓰는 내용들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신사업분야에 5년 가까이 있다가 현재는 Audit 부서에 가있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은 분명 현실이고, 직시해야 하는 부분을 재미있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업가로서의 성공 욕구가 있고, 그것이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지만 끝까지 해내려는 용기를 가진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그 길을 가본 선배가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원하는 목표를 추구했으면 하는 생각에 쓰여졌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기억에 남았던 문구들이 있다.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단지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서라면 사업을 시작하지마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용기를 가져라"

"실수를 만회하려고 돈을 빌리지 마라"

 

이런 문구들은 정말 직접적으로 머리속에 들어오는 문구들이다. 사업은 언제나 준비가 완벽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될 사업은 먼저 배를 띄워놓고, 그 배가 물이 새면 구멍을 막고, 가다가 멈추면 노를 저어 가게하고, 방향이 틀어졌으면 키를 조정하여 방향을 맞추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게 해야한다. 이것이 사업을 표현할 수 있는 개인적 생각이다. 너무 많은 생각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데 있어 장애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고민과 생각을 기반으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 책에서 보너스로 2개의 챕터가 담겨져 있는데, 그 내용은 젊음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현재 학생이라면 이 부분은 유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다.

 

 상당히 신선한 사업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으로, 기존의 경영/경제 서적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던 책이다. 사업을 해보고자 한다면, 특히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제 2의 재기를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한 번 필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준비안된 창업은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한번 진중히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인 것 같아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혁신적 창업가의 중요한 8가지 특징으로 마칠까 한다.

 

1. 혁신적 창업가는 강력한 신념의 근거를 마련한다.

2. 혁신적 창업가는 열정적이다.

3. 혁신적 창업가는 한 발 앞서 움직인다.

4. 혁신적 창업가는 희소성을 매우 잘 활용한다.

5. 혁신적 창업가는 돈보다는 창의성을 이용한다.

6. 혁신적 창업가는 틈새를 지배한다.

7. 혁신적 창업가는 장기적인 목표를 단기적인 조치와 조화시킨다.

8. 혁신적 창업가는 정상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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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와 끈기로 최고를 꿈꿔라 - 최연소 변호사 손빈희가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
손빈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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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최연소 변호사 손빈희 라는 사람과 관련된 책이다. 상당히 어린 나이에 변호사를 했다는 이유로, 유명해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영재로서의 삶이 어떠한가 보고자 이 책을 들게 되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상당히 느낌이 다른 책이었다. 책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지방대 컴플렉스(부산외대)와 왜? 로스쿨을 동아대로 갔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왜 판사와 검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변호사를 택하였을까?라는 질문에 있어 답변은 너무나 치기어린 대답들로 언급되어있는 것을 보고, 기대가 너무 컸나 싶었다.

 

 책은 저자의 삶의 구성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다. 유년시절과 그리고 중국유학, 대학 조기입학, 로스쿨 진학 그리고 최연소 변호사... 상당히 재미있는 소재들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저자의 인생을 보고 있으면 단기간 100m코스를 질주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지 않나 싶다. 그렇게 빠르게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주변의 풍경과 경험들을 모두 얻지 못하고 가게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보여지는 삶과 나는 남들과 더 나아야 한다는 생각들로 쌓이게 될 것 같다. 이러한 느낌을 받았던 부분은 저자의 약력소개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저자의 약력소개는 저자의 기본적이 타이틀과 그냥 소견정도 들어있는 것이 보편적이라 한다면 이 저자의 날개 부분에 적힌 내용은 구체적인 다음 목표가 담겨져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 로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실을 보며 국제 거래 전문 변호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손빈희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곧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 응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1년 연수 코스LLM를 밟을 예정이다"

 

 변호사를 시작했으면 좀 더 경력을 갖추고, 자기가 원하고자하는 국제 거래라는 일을 직접 담당해 보아야 하는 부분이지 않나 싶다. 학업의 연속을 계속 가고자 하는 부분이 본인이 원하는 길인지, 아니면 단지 타이틀을 위해서 가는 목표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아이들이 접하기에는 최연소라는 타이틀에, 그녀의 공부법에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시야각에서 영재로서의 삶, 그리고 그 삶속에서 배운 견해라던지 이러한 부분들을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접할 가치는 없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세상을 너무 어린나이에 이상만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이상을 주변 선배나 인생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더욱 더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질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녀의 영재로서의 자아고민 및 많은 고뇌들을 보고 싶었던 독자로서, 치기어린 자서전과 개인적 지방대 컴플렉스 및 지방대 로스쿨 출신이지만 그래도 나는 성공해서 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스펙을 가질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삶을 내용만 담긴 책은 아쉬움만 존재하지,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책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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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대담한 미래 2030 대담한 미래 시리즈 1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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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미래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바로 현실로 다가오는 부분이 아니라, 한켠에 모아두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그러한 미래에 대해서 현실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한 책이 발간되었다.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최윤석 소장은 현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및 전경련 전략포럼 주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미 이전에 <2030년 부의 미래지도>, <2020 부의 전쟁 IN Asia>,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등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이전작들을 보면 저자가 어떠한 책들을 썼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설은 여기에서 마치고, 본 내용에 들어가 보자. 우선 책의 구성은 총 3부로 되어 있다. 1부는 한국과 관련된 미래 전망을 담고 있다.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령화사회와 더불어 삼성의 몰락을 언급하고 있다. 부동산, 통일과 관련된 이슈로, 5가지 내용은 모두 우리에게 엄청난 파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내용들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1. 대한민국은 제2의 외환위기(or GDP -5% 하락에 준하는 경제 충격)을 거쳐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으로 간다.

2. 한국 대표 기업 삼성의 몰락이 5년 안에 시작될 수 있다.

 

2부에서는 미중 패권전쟁을 담고 있다. 1부에서 우리나라에 한정된 미래전망을 이야기했지만, 범주가 더욱 더 넓어진다. 미중 패권전쟁은 경제, 환율전쟁, 제조업, 기축통화로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미래는 다음처럼 정리할 수 있다.

 

3. 중국은 40년 안에 미국을 따라잡기 어렵다. 어쩌면 영원히 G1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쇠락할 수도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세계 경제전망을 담고 있다. 미국, 일본과 아시아, 중국, 유럽으로 정리하면서 책의 내용은 마무리가 된다. 이미 서문에서 최종적인 저자의 결론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에필로그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않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다 읽고나면 다시 한번 서문을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 하겠다. 세계 경제전망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4. 2014~15년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시작될 미국의 반격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5. 엔저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아베노믹스의 일본은 시간을 늦출 뿐 IMF 구제 금융을 피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된 부분은 미래학자라는 전공과 전문가는 상당히 포괄적인 지식을 모을 수 있는 스토리텔러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미 댜양한 경제전망을 통해서 수치와 통계는 널리 열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들을 하나로 모아 정리하고 자신만의 논리적 가설을 세우는 부분은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리고 언제든지 논리의 비약이 있거나, 불확실성이 높으면 반대적 가설 및 논리가 바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 상당히 민감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논리적 비약이라던지, 저자의 생각이 중립성을 놓치고 있는 부분도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 없는 내용들로 담겨져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의 미래전망은 결코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의 위기 요인은 10가지 키워드로 함축 될 수 있다.

 

한국의 미래 위기 요인 10가지

1. 기존 산업의 성장 한계

2. 종신고용 붕괴

3. 저출산

4. 고령화

5. 재정적자 위기 심화

6. 경제성장률 저하

7. 부동산 거품 붕괴

8. 정부의 잘못된 정책

9. 심각한 사회적 갈등

10. 급격한 흡수통일의 위험

 

 저자가 말하고 있는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삼성의 몰락'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그리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전망이라고 생각된다. 그 단적인 예들이 이미 노키아와 애플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저자가 말하고 있는 지속성장기업인 구글과 아마존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몰락의 순간은 5년 이내에 나타날 수 있다는게 저자와 다른 생각이다. 저자는 그들을 혁신기업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구글과 아마존은 서비스 중심의 기업이라는 것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라 할 수 있다. 제조업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자산의 폭이 크지 않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라 여기에서는 이쯤에서 마칠까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고 있는 미래를 위한 마인드셋이 상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 이것으로 마칠까 한다. 미래를 전망한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있는 일이다. 그리고 충분히 의미있는 영역이지 않나 싶다.

 

Future Mindset

1.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라.

2. 목적을 분명히 한 다음, 많이 읽고 잘 읽어라.

3.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하면서 읽어라.

4. 겉으로 보이는 변화만 보지 말고 속에 숨어 있는 변화의 힘을 찾아라.

5. '변화의 힘'을 어떻게 연결할지를 생각해 보라.

6. 미래예측은 그림 퍼즐 맞추기 게임이다.

7. 퍼즐이 맞추어지면서 하나의 그림, 하나의 작동 가능한, 시스템 구조가 완성되면, 그 다음으로는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심을 가져라.

8. 이런 변화의 가능성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할지를 생각해보라.

9. '비전의 범위에 드는 미래'를 선택해보라.

10.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보라.

11. 커다란 변화의 완성은 생각보다 늦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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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정구현 전 삼성경제연구소장이 내다본 한국경제의 기회와 위험
정구현 지음 / 청림출판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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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국가적 방향과 경제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과 전문기관에서 발행하는 서적을 통해서 정보를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코노미스트 시리즈나 SERI 시리즈 등 경제전망에 대한 서적들이 매년 11월~12월에 지속적으로 출간된다.

 

 이 책은 그러한 서적들이 Micro하게 1년을 전망한다면, 이 책은 Macro하고 향후 15년을 바라보고 있다. 격동의 지난 60년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이자 전 삼성경제연구소장을 거친 분으로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지표와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듣기에는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는 지난 60년(1953~2012)동안 한국이 이룩한 큰 성취를 설명하고 성공요인을 파악함과 동시에 앞으로 15년(2013~2027)의 세계정세와 경제여건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국과 한국인의 가치관 변화를 전망한다. 이런 미래 전망을 전제로 진단한 한국경제의 중요한 정책과 제도가 이어지는 제 2부와 제3부에 각각 제시된다. 2부에서는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재가동하기 위한 정책들이 논의되며, 경제 전반의 혁신, 서비스산업의 빅뱅, 그리고 새로운 글로벌전략 등이 제시된다. 3부에서는 주요한 경제제도의 재정립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여기에는 노동시장, 자본시장(재벌과 기업 생태계)과 사회복지제도가 포함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북한체제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면서, 2027년 한국경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부의 역할 정립과 효율적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흐름을 인지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접하게 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 향후 15년간 세가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1. 중국의 급성장이다.

2. 인구의 고령화다.

3. 북한의 체제불안정이다.

 

이러한 문제점과 관련한 키워드는 "경제 불균형"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의 급성장을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창조경제"의 슬로건이라 하겠다.

 

 창조경제정책은 다섯 가지 딜레마가 절묘한 균형과 조합을 이루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해결 방향은 다음과 같다.

1. 민간이 주도하도록 하고 정부는 인프라만 제공한다.

2. 기업에 대한 감시와 규제를 대폭 풀어야 한다.

3. 일자리 창출보다 혁신과 효율성을 더 중시해야한다.

4.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을 차별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한다.

5. 창조경제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긴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충분한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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