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 스스로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는 90가지 물음
필립 코틀러 외 지음, 허병민 엮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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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석학들에게 있어, 질문을 무엇일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질문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이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 이유가 있다.

영원성, 생명, 현실의 놀라운 구조를 숙고하는 사람은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매일 이러한 비밀의 실타래를 한 가닥씩 푸는 것으로 족하다. 신성한 호기심을 절대 잃지 마라.- 앨버트 아인슈타인"

 

 이렇듯 단 하나의 질문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주제로 이 책을 들어가보기로 하자.

 

 우선 책의 구성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세계 최고의 석학들에게 있어 질문에 대한 조사를 수행을 하였다. 총 80개의 질문이 Sub 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 즉 80가지 질문에 대한 사고를 통해, 본인에게 있어 어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하겠다.

 

 개인적으로 90가지의 질문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잘해서 좋아하는 걸까?, 좋아해서 잘하는 걸까?

2. 다른 사람들이 다 뛰어내린다고 나도 그래야 하나?

3. 무엇이 나를 자극하는가?

4. 나는 리더인가?

5. 진짜 도전인가?

6. 인생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 거지?

7. 나는 내 시간의 조정자인가?

 

 나에게 있어서 90가지의 질문 중 7가지의 질문이 내 뇌리에 들어왔고,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에게 있어서 현재 나의 모습과,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은 무엇일까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이 책과 같은 경우는 밤 늦게 새벽시간에 혼자 사색에 잠겨 있을 때 읽는 다면, 더욱 더 내 자신에 몰입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 대한 질문은 마음속으로 정리해 놓을까 한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90가지 질문 자체가 영향력이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1개의 질문 정도로 밖에 활용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그리고 내가 원하고 하고자 하는 삶과 관련하여, 질문이 눈에 들어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Simple is Best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은 질문만 할 뿐이지, 그것에 대한 Answer는 절대 주어지지 않는다. 그게 열린 사고의 폭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반대로, 양날의 칼로 아무런 내용 없는 방향성 없는 책으로도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삶의 경험, 그리고 축적된 시간에 따라 이 90가지 질문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으며, 고뇌했던 부분들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만 감안하고 이 책을 접한다면 분명 독자에게 무언가 깨달음과 내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것으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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