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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종원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2월
평점 :
삼성의 임원, 여기서 말하는 삼성은 삼성전자를 뜻하고 있다. 삼성 전 계열사의 수장과 임원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임원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전에 발간되었던 삼성 임원 서적과는 다른 무엇이 있을지
궁금함이 많이 있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2개의 Part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삼성의 임원은 무엇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위치에 올라갔는지에 대해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일하는 방식을 설명하면서 한 임원의 일일 스케줄 등 관련 내용을 들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알상적인 개인생활보다는 회사의 일에 중심추가 놓여져 있어, 회사를 위해서만 일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2장에서는 저자가 결국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색과 독서,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접하면서, 이전에 발간되었던 삼성 임원들의 개인적 자서전이나 자기계발 서적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면 임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은 다른 기업의 임원들과도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노력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능력이라고 하는 것처럼 자신만의 특화된 강점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크게 다른 것을 보여주거나, 더욱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한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사색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더불어 정리할 수 있다. 저자가 언급하고자한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최고의 사색을 완성하는 열 가지 습관
1. 마음을 열고 온 마음으로 사색하라
2. 가장 낮은 곳부터 바라보라
3. 당신이 가진 정보가 사실인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의심하라
4. 부정적인 시각을 버려라
5. 역사와 문화 부분의 내공을 쌓아라
6. 주인정신을 가지고 사색하라
7. 산책은 마법이다
8. 언제나 다음 그리고 그 다음까지 생각하라
9.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10. '몸'이 아닌 '생각'을 제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