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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생각법
하노 벡 지음, 배명자 옮김 / 갤리온 / 2013년 10월
평점 :
초기 이 책을 접할 때는 큰 생각 없이 부자들의 마인드를 접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들었다가, 좀 내용을 읽으면서 왜 이 책이 인기가 있었는지 새삼 알게된 책이다. 이 책은 2013년 FINANZ BUCH PREIS상을 수상한 <2013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 수상작>이다. 책의 내용을 접해보면 행동 경제학의 개념에 대해 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1개의 Chapter로 되어 있다. 각 장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은 우리가 경제지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행동경제학으로 풀어써놓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제학 이론을 접하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1장부터 상당히 재미있는 제목으로 시작을 한다. "왜 워런 버핏은 월스트리트에서 살지 않을까?"란 주제로 개인이 주식의 폭탄을 최종적으로 주어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그리고 인지부조화에 대한 경제학 이론을 쉽게 현 경제 상황에 맞추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총 11개의 장으로 언급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에필로그 이후에는 부록으로 각 각의 장에서 이야기한 이론들 관련하여 정의로 정리를 해놓았기 때문에, 정의만 잘 정리하여도 왠만한 경제학 이론에 대해서는 기본적 지식의 정리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결국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11장에서 3번째 주제로 담고 있는 18가지 투자원칙을 들 수 있겠다. 이 18가지 투자원칙은 결국 이 책에서 행동경제학의 기반으로 부자들은 왜 부자가 되었고, 일반 사람들과 어떠한 면을 다르게 보는지 이론적으로 풀어써 놓았다. 이 것을 최종 11장에서는 정리하는 내용으로 법칙을 다루고 있다.
1. 워런 버핏이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 이유를 기억하라.
2. 투자세계에 언제나 통하는 법칙은 없다.
3. 본전 생각을 버려라.
4. 푼돈의 무서움을 기억하라.
5. 손해를 인정하는 법을 익혀라.
6. 늘 처음을 생각하라.
7. 말의 핵심을 파악하라.
8. 돈을 쓰기 전에 며칠만 기다려라.
9. 포트폴리오 전체를 생각하라.
10. 작은 변화를 자주 시도하라.
11.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비용이다.
12. 돈을 벌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13. 투자를 기록하라.
14. 늘 의심하라.
15. 계좌에 이름을 붙여라.
16. 금융 위기는 생각보다 자주온다.
17. 자동 이체 자동 주문을 활용하라.
18. 지금 당장 시작하라.
결국 투자 관점에서는 금융시장의 무서움에 아예 접근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문을 열었다면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시장의 움직임과 자신의 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내용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가장 큰 핵심이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행동경제학에서 대해서 따로 정리할 시간이 없었는데 편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행동재무학과 인지행위적 재무론에서 활용되는 이론도 경제학 이론을 기반을 정리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