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실수 - 성공을 위한 숨은 조력자 와튼스쿨 비즈니스 시리즈
폴 J. H. 슈메이커 지음, 김인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와튼스쿨의 비즈니스 양서가 또 한 권 출간되어, 상당히 기다렸던 책이기도 하다. 원제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Brilliant Mistakes"이다. 사람은 누구나 판단착오를 하게 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기업도 마찬가지로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인하여 엄청난 기대효과와 더불어 성공사례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고사성어 처럼 "새옹지마"란 말처럼 언제 어떠한 일로 인하여 내 삶의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이러한 실수들이 모여서 어떠한 성공을 가져왔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3개의 장으로 정리 된다. 첫번째 장은 실수를 다시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실수에 대한 도입부 정의가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빛나는 실수가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기본적 outline을 제공하고 있다. 2장은 그러한 실수들을 포트폴리오 형식을 비롯하여, 의미 부여하는 방법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2장에 언급되어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모든 것들을 결합하는 실수를 성공으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에필로그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연히 지나가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그 선택들이 결과론적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분명 중요한 요인들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책의 내용은 서문에서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4가지 정의로 정리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는 게 중요하다. 배움을 가로막는 장애물인 수치심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2. 실수로부터 배우려면 의사결정의 과정과 결과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후자는 전자와 관련이 없는 여러 가지 외부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3. 바보 같은 오류와 빛나는 실수는 구분 할 수 있다. 실수의 비용과 편익 중 어느 쪽이 더 크냐가 기준이다. 실수를 디자인하고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어야 빛나는 실수라고 할 수 있다.

4. 어떤 상황에서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게 좋다. 예측하지 못한 돌연변이가 인간의 진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똑똑하고 잘 디자인된 실수는 인간을 더욱 진보하게 한다. 실수를 통해 새롭게 세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상황 속에서 다양한 접근법이 존재하고 있으며, 동전의 양면처럼 충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반성"의 의미를 다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책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에필로그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심지어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도 나는 실수를 계속했다. 오로지 쓰러질 때에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 -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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