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님의 서랍 - 즐겁게 일하고 인정받는 공무원 따라잡기
정종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국장님의 서랍이란 제목에서 느껴지듯 저자의 공직 생활의 삶이 녹아 있는 책이다. 일반 대기업 임원이라던지 경영진의 삶을 통해서 그들의 성공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공직 사회에 있는 사람들, 특히 행정고시 출신들의 삶은 정치세계에서나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그들의 성공철학은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6개의 서랍으로 되어 있다. 책의 제목에서 국장님의 책상 서랍은 6칸으로 되어 있고, 각 서랍은 국장의 성공철학이 담겨져 있다. 첫번째 서랍에서는 자긍심이 있는 직원이 되는 것을 말하고, 두번째 서랍에서는 능력있는 직원이 되는 법이다. 세번째 서랍은 유연한 직원이 되는 것이고, 네번째 서랍은 역량을 인정받는 직원이 되는 법을 말하고 있다 다섯번째 서랍은 유머를 즐기는 직원이 되는 것이고, 마지막 여섯번째 서랍에서는 행복한 직원이 되는 것이다. 앞에 다섯까지 서랍은 결국 행복해 지기 위해서 이루고자 하는 기본기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마지막 잠겨져 있는 서랍은 국장님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 그곳에는 지속적으로 자기계발하고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서적들과 참고할 만한 사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흔히들 우리는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학위를 취득하던지, 전문자격을 취득하든지 하게 된다. 결국 그것은 어떠한 것을 귀결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나도 삼십대 중반의 나이로 어느정도 직장생활도 10년 가까이 하고 있고, 학위도 경영학박사(재무관리전공)까지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결국 느끼는 것은 나 자신이 행복해지고, 가족도 행복해지고,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내 자신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 지속적으로 그렇게 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은 역시나 능력있고, 역량을 갖추고, 그리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그러한 직원으로서, 가정에서는 멋진 아빠이자 아내가 바라는 남편이 되는 것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결국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으로 귀결된다.

 

1.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2. 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야 여유가 생긴다.

3. 여유가 있으면 상하 간이나 동료사이에 서로 배려를 할 수 있어 직장 내 인간관계가 유연해진다.

 

그 결과 성과를 내고 조직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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