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세금으로 돈 번다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슈퍼리치 세테크
김예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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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제목을 보고 세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어 접하게 된 책이다. 그리고 슈퍼리치들의 재테크 방법 중 하나로 사용되는 절세방법에 대해 대리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역시나 이 책의 내용은 슈퍼리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수익률과 세제혜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에 표화 그림, 그리고 그래프를 사용함으로써 제공하고 있는 Data의 신뢰성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책의 구성은 총 3개의 Section으로 되어 있다. 첫번째 섹션에서는 슈퍼리치들의 소득관리 및 절세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도 담고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채권, 브라질 국채, 절세형 펀드등 다양하게 구성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해외재산에 대해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외 저축 및 주식이 아닌, 채권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 비과세가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확실히 지금 현재의 내 위치에서는 아직 무리수인 부분이 많겠지만 이렇게 대리로 경험해 볼 수 있고 포트폴리오라던지 추후에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을 공부할 수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역시나 두번째 섹션은 항상 나오는 승계 부분의 절세방법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자손들에게 증여나 상속을 하게 되면 상당히 높은 비율의 세금을 내야 한다. 거의 50%에 가까울 수도 있는 세금을 다양한 플랜을 가지고 적용한다면 충분히 절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자식에게 상속을 하게되면 세금적 부분이 발생하지 않겠지만, 그 상속자산을 적정한 수익률을 확보한 후 증여나 상속을 하게되면 현금으로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 것보다 충분한 가치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무조건적으로 현금으로 상속하는 부분이 탈세의 온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합법적인 세법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슈퍼리치만 대상으로 하지않고 월급쟁이들과 현재 부를 쌓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CMA계좌 활용방법, ETF펀드, 월급 연말정산, 연금(DB형, DC형)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 부분은 지금 당장에도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꼼꼼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책의 제목에서 주는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기대한 만큼 얻기에는 정보 제공의 한계가 있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언급해 볼 수 없어서 그런지, 정말 현실세계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볼 수 없는 점이 약간의 아쉬운 점이지 않나 싶다.

 

 이러한 소소한 부분을 제외하고 세무적 관점에서만 본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지 않나 싶다.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소개와 글로벌하게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배워볼 수 있기 때문에, 그들만의 포트폴리오 세계를 간접경험해 볼 수 있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 중에 슈퍼리치들의 금융소득 관리법으로 마칠까 한다. 정말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 문구에는 다양한 상품들과 방법론이 혼재되어 있다. 그것을 지속적으로 깨우친다면 세테크는 확실하지 않을까 싶다.

 

슈퍼리치들의 금융소득 관리법

1. 수입시기를 분산하라

2. 가족에게 분산하라

3. 절세상품에 가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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