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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효과 - 《80/20 법칙》리처드 코치의 새로운 시대 통찰
리처드 코치 & 그렉 록우드 지음, 박세연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최근 SNS가 도입되면서 휴먼네트워크관점에서 과거의 방법론이 현재의 방법론에 그대로 적용하는데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은 '관계'와 '성공'의 방식이 바뀌었다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는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해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낯선 사람 효과"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80/20 법칙>을 쓴 리처드 코치와 그렉 록우드이다.
이 책의 원제는 Superconnect이다. 이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SNS기반의 현 트렌드를 반영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현재 언급되고 있는 빅데이터까지 확장가능한 부분일 수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3장으로 되어있다. 1장에서는 강한 연결, 약한 연결로 허브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허브를 통한 커넥방식이 아닌, 슈퍼커넥트에 대해 2장부터 언급이 된다. 그리고 네트워크 트렌드와 비즈니스까지 언급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네트워크가 과연 미래르 위한 대안일까?라는 질문으로 책은 마치게 된다. 결국 이 책은 인간관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것이 여러분의 일과 삶에, 또한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중대한 사건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구성된다. 이러한 사건들은 대부분 예측하기 힘들지만, 분명한 사실은 네트워크라는 존재가 그 불확실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이 아름답고 조화롭지만 한편으로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는 모순을 받아 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주변에 널려 있는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낯선 사람을 통한 삶과 비즈니스에서 기회를 만드는 것은 7장에서 부터 언급된다. 다양한 사례, 즉 시대별로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가 언급되고 있다. 저자는 행운을 발견하는 능력, 지은들을 바라보는 개방적인 태도이외에 다른 몇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모임을 정하고 그 속에 자신을 완전히 던져 넣는다.
2.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닌다.
3.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부탁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이러한 네트워크 구조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이렇게 다뤄진 책은 처음 보았다. 그리고 각 사례들이 연대기적으로 시대별로 언급되고 있어 그 당시의 상황과 최근의 트렌드가 변화된 상황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이 쪽 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심리나 인간관계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 중 책의 제목과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와 비슷한 문구가 있어 이것으로 마칠까 한다.
"생각과 행동이 자신과는 다른,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꺼이 만나려는 의지, 그 의지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존 스튜어트 밀"
낯선 사람 효과란?
가깝고 친밀한 관계가 반드시 우리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알고 지내거나 별로 가깝지 않은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처럼, 실은 일상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던 인맥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흥미진진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기회와 정보, 혁신의 가능성을 훨씬 더 많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