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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 - Future Work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10년뒤가 두려울 것이다. 세상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패러다임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직장인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위치를 얻기위해서는 끊임없이 혁신을 하고, 다른 주변동료나 경쟁자들보다 한 걸음 씩 앞서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혁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 자체가 다양한 자기계발서적들의 중요 핵심부분만 간추려 모아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총 7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을 중심으로 해서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부분, 정보를 가공할 수 있는 방법, 미래를 선택하는 방법, 지식을 쌓는 방법, 혁신적으로 일하는데 있어 개인, 조직에 대한 내용과 마지막으로 리더로써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방법으로 마무리 된다. 개인적으로 혁신에 대한 방법론으로 시작해서, 일하는 방법으로 분야를 확대하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언급된다. 저자 자체가 Mapping쪽 전문가로써, 다양한 프로세스 맵핑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전공도 미래학쪽으로 활용해서 이전에 발간된 책들도 미래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2030년 부의 미래지도','2020년 부의 전쟁 in Asia', '미래를 읽는 기술' 등 다양한 이전 서적들도 보았다면 저자가 맵핑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엄청난 전문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얻게되는 정보는 정말 넓게 포진되어 있는데, 세부적으로 보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뒤에서 참고서적으로 언급되어 있는 세부적인 list를 보고 각각 필요한 서적들을 구해서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은 결국은 통찰력과 미래를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로 회귀될 수 있겠다. 다양한 현재의 자료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을 처리할 것인지 부터, 어떻한 결론을 이끌어낼 것인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결론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조건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을 할 것인지, 헷징을 할 것인지 아니면 테이킹을 할 것인지를 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해서 주식투자라는 것을 삶으로 본다면, 그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실은 우리의 미래라는 점이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10년 뒤 살아남을 수 있는 직장인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자신의 운을 믿고
승리를 좋아하고
핵심을 짚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일을 하고 싶어서 온 몸이 근질거리고
자신이 비전에 다른 사람을 끌어 들일 수 있고
인재를 끌어 올 수 있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낼 수 있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면서 동시에 남의 말을 잘 들어 줄 수 있는 사람
결국, 이러한 조건을 가지 사람은 미래에 CEO도 될 수 있고, 권력을 가진 정치가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인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속에서 성장한다면 분명 기회는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느냐 못잡느냐는 결국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주변환경에서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느낀점은 나 자신은 내 스스로가 믿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의 판을 구성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갖춘다면 보다 살아남을 확률은 더욱 커질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