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파워 - 스토리, 감성, 꿈의 키워드가 들끓는 이 시대의 경쟁력!
황인선 지음 / 팜파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컬처파워, 최근들어 문화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새로운 내용의 경영서적이라 할 수 있겠다. 흔히들 많은 기업들이 수많은 문화활동과 예술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지원에 따라 문화의 힘은 더욱더 커지고 강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의 필요에 따라, 수프를 먹느냐 면을 먹느냐로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즉 기업가 CEO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문화전략을 통한 기업성장전략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예술가가 보았을 때는 이러한 경영적인 측면이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일반인들이 보았을 때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야 되는지까지 볼 수 있다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되어있다. 1장은 우뇌경영시대에 문화바라보기란 제목으로 이 장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 중 일례로 다음과 같다. 좌뇌의 삶을 살았던 즉, 현실순응과 이성적논리가 필요했던 삶을 살았던 현재 경제와 정치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중 경제부흥을 위해 무수히 노력하며 살았던 시점에서 문화나 예술은 사치일뿐이라며 나중에 부흥시키자는 논리로 뒤로 미뤄놓았던 학사형 인재들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학사형인재라 함은 4지선다나 객관식문제를 수월하게 잘 풀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하지만 현재와 앞으로는 석사형, 박사형인재들이 필요하다는 뜻이라 할 수 있다. 석사형인재는 주어진 문제를 주관식으로 풀 수 있는 인재를 말하며, 박사형 인재라 함은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풀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할 수 있겠다. 즉 박사형 인재라 함은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들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장과 3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문화가치를 말하고 있다. 성공적인 문화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법과 더불어 문화적 트렌드를 바탕으로 성공아이템창출등을 들 수 있다. 마지막 4장은 정계와 더불어 이나라를 끌어가는 주축세력들에게 문화의 가치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며 더욱더 발전시키기위한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마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기업이 문화와 예술을 지원할 때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어떠한 목표로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화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기업은 양적인 성장은 기적일 만큼 이루어냈지만 창조의 이름으로는 이렇다 할 만한 것을 만든 적이 없다. 서구와 일본이 만들어놓은 것을 양과 가격, 속도로 따라간 것들뿐이라 할 수 있겠다.

 

 에필로그에서 언급되고 있는 MIT미디어랩의 창업자 니콜라스 니그로폰테 박사의 말이 상당히 가슴에 와 닿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간적인 과학의 가치를 주창했고 창조는 비효율적인 것이라고 했다. 효율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창조의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 빌려 쓰는게 싸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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