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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주식투자 - 경제기사부터 읽어라
이승호 지음 / 이른아침 / 2010년 6월
평점 :
책의 제목에서 보여지는 강한 임팩트를 주는 책은 아니란 걸 우선 서두에 말하고 싶다. 최근들어 경제 쉽게 읽기 또는 경제지식 쌓기 등 경제지식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 다양한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서적 중의 하나로, 주식관련 경제기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주식차트를 읽어주는 그러한 서적은 아니다. 기본적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경제신물을 펼쳤을 때 보게되는 내용들 중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3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1장은 경제기사와 친해지기, 2장은 경제기사에 나오는 다양한 경제적상황을 현금흐름으로 표현해놓았다. 마지막 3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게 될 때 필요로하게되는 신문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 짓고 있다. 최근 SPAC(Special Purpose Acquision Company)에 대한 정보까지 담고 있어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 책이란 생각이 드는 책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고, 경제기사에서 주요시하게 찝어나가야 하는 부분과 그리고 그에 관련된 세부적 정보를 얻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담고 있지 않다. 단지 경제기사에 이런저런 내용이 나오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이렇게 보라란 내용만 담고 있을 뿐이다.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만큼 책의 내용이 따라오지 않아 아쉽단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신문을 매일 매일 읽었던 사람들에게 있어선 정말 쉬운내용, 그리고 간단한 내용만 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된다. 그리고 설비투자,우외상장, M&A관련 내용등은 좀 더 세분화해서 담는게 더 나았을 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이 책 한권정도라면 간단하게 읽고 경제신문을 만나게 된다면 어느정도 관점을 어디에 두고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이야기도 그럴거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책을 살 때 그 책의 모든 내용이 좋아서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 책이 1%라도 도움이 되고 그 1%로 인해서 내가 바뀔 수 있다면 그건 좋은 책이다."란 말처럼 나에게 있어서도 이 책은 도움이 된 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에게 진주와 조개껍데기의 줄다리기라는 내용과 M&A의 사전 징후들은 어느 정도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거고, 나에게는 약간의 도움이 되었지만 어쨌거나 대한민국사회에서 경제적 부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한민국경제가 어떠한 형태로 돌아가고, 어떠한 구조로 성장해 가는지 경제신문은 매일 구독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주식이든 사업이든 직업이든 지속적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손해를 보고, 주저앉게되고,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사전에 준비를 할 수 있다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조건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에 대한 갈증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책이 제목만큼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지만, 결론적으로는 초보 경제신문 입문자에게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