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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혁명 - 따라갈 것인가, 창조할 것인가?
진형준 지음 / 살림 / 2010년 5월
평점 :
상상력 혁명, 최근에 인문학을 통한 기업경영, 예술을 통한 경영 등 다양한 종류의 순수학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도 역시나 같은 쪽 부류인 철학, 인문학, 예술 등이 혼합된 새로운 경영학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표지에서 느껴지는 검은 바탕에 불꽃놀이와 같은 형태의 사람모양이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모양에서 창조적 느낌이 떠오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8장으로 되어있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바탕으로한 각 장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상상한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2. 나는 꿈꾼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3. 나는 뒤집는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4. 나는 모든 것을 연결한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5. 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6. 나는 이야기를 만든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7. 나는 체험하고 사랑한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8. 나는 미래를 예견한다, 고로 나는 창조한다.
결국 모든 내용들은 창조한다로 모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MFA가 MBA보다 몸값이 올라갔다는 것처럼,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의 혁신 창조제품을 보면, 1명의 창조적인재가 만명을 먹여살린다는 표현으로 변경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경우, 상당히 인문학적인 부분과 예술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보니, 기존 경영학도들에게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총 8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보니, 상상, 꿈, 반전, 연결, 상상, 스토리텔링, 경험, 미래로 정말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우리회사도 수요일마다 인문학강좌라하여, 임원들을 대상으로 아침7시에 강의를 한다. 일반직원들은 VOD형식으로 전자도서관에서 볼 수 있어서, 이 책은 책 자체로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저자특강이 필요하단 생각이 많이 든 책이다. 그러다 보니, 저자인 진형준님의 인문학 강의를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인용되어있는 주요 문구로 마칠까 한다.
"파괴적 혁신이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파괴적 혁신이란 결국 고객들이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 클레이튼 크리스텐슨(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