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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 OK는 없다 - 5평 오퍼상으로 시작해 매출 2,000배 신화를 이룩한, 독종 사장의 인생승부사
장성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최근들어 TV광고도 나오고, 국내 신발 전문 MART로 ABC Mart와 비슷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아웃도어 전문점이라 할 수 있겠다. 지하철에서 광고로 접한적은 있는데 그렇게 아웃도어나, 등산에 관심이 없다보니 기업적인 관심도 없었던 회사였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5평 오파상이라는 문구가 큰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나이가 32이 되면서 이제 일상적인 회사원으로 계속 성장할 것 인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업을 시작해야할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고 있던차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접하게 되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7장으로 되어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한 일반 대기업회사원이 사표를 내고, 자신이 관심이 있던 등산용품을 사업화하여 성공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게 하면서 자신만의 기업경영방식이라던지, 강소기업으로 최근 1인기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보다 훨씬적은 인원으로 인당 매출액을 높이는 형태의 사업군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장은 사업에 대한 실행에 대한 이야기로 저자가 삼성물산을 퇴사하고 사업을 일으키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2장은 마진을 남기기위해 발상의 전환과 더불어 사업의 블루오션영역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 다룬다. 3장은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란 회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회사에 속해있는 구성원들을 어떻게 시스템화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4장은 고객에 대한 CRM 즉 고객이 원하는 내용에 대해 다루고, 5장은 기업을 키우기 위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CEO로써의 역할을 6장은 조직에 대한 업무 효율화 및 회사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앞으로 더욱 커져나갈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갈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중심은 강소기업 즉 중소기업의 CEO로써의 모습밖에는 보이질 않았다. 저자도 큰기업에서 좀 더 성장하고 나서 사업화를 이끌었다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해 있는 기업이 되어있을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조금 아쉬운점은 이 책 말고 다른 책에서 접했었는데, 직원수가 수십명일때는 모든 직원을 CEO가 관리할 수 있지만, 직원수가 수백명이 된 이후에는 권한의 위임과 임파워먼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와더불어 직원들의 습관 및 행동가짐까지 치밀하게 간섭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생각의 자율화와 더불어 혁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가짐보다는 부정적인 마음을 더 갖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직원들은 오너가 아니다. 오너가 일하는 형태로 직원들은 일을 할 수 없다. 그렇게 일을 하게하고 싶다면 그 직원들에게 주식형태의 스톡옵션을 나누어 주던지, 아니면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을 사장이 전체를 소유하는 구조가 아닌 직원들과 지분을 나눠가지고 있는 공동체 형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단순히 연봉과 복지 그리고 기타 복리후생을 잘해준다고 해서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비전을 나누고 싶다면 그 기업에 대해 주요부분까지 세부적으로 공유를 하고 있어야한다는 대전제가 빠진상태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직원은 단순히 직원으로밖에 남질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들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어서 적은 글이다. 이와는 별개로 정말로 내가 현재의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 맞닥드릴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말 이런일들이 일어날 수 있겠구나란 생각과 더불어, 유통업의 역할로 사업군을 선택했을 시, 구매와 자재관리에 대한 문제점에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회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등산용품에 한정하는 사업군은 역시난 규모의 성장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제 남아있는 부분은 기존 사업군은 그대로 이어가는 반면에, 이와더불어 사업다각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할 때가 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경영전략과 더불어 전략기획을 키워야할 시점이란 생각으로 글을 마칠까 한다.
일반적인 직장인에서 회사를 설립하여 이렇게 성장시킨 장성덕사장님의 경영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