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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 석세스 -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내 안에 잠든 에너지를 깨워라!
에머슨 브랜틀리, 에프런 테일러 지음, 황소영 옮김 / 오늘의책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성공에 대한 다른 견해, 즉 거칠것 없이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젊음의 모습이 눈에 드러나는 책이다. 책의 표지를 접했을때, 왠지모를 흑백의 조화와 더불어 마치 교본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지만, 속 내용은 전혀다른 그리고 저자도 기존의 상식을 뒤업는 인물이었다. 우선 이 책의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저자는 23살에 공기업의 CEO가 되어 있는 인물이다. 이와 더불어 12살에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였고, 16살에 백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보니, 기존의 사업추진방식이나 이론에 있어 큰 차이와 더불어 벽이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7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확실히 혁력한 성공을 바탕으로 무서움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기존의 성공도서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이 책같은 경우는 이와더불어 젊음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면적인 생각들이 많이 담겨있다. 특히, "패바자의 말에 귀를 닫아라"는 엄청난 효과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장에 위치해 있어, 기존의 성공형태를 부술수 있는 Break Turning Point라 말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있지만,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이라면 결코 노동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 매일 아침 나는 머릿속에 많은 계획과 아이디어를 가득 채워 일어난다. 일터로 가서 내가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나는 아이디어를 내어 그게 현실화되는 과정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 나는 인생이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시도했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나는 실패하는 것은 그다지 크게 신겨 쓰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내 자신을 용서한다는 건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일을 시작할 때 우리는 모두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일이 잘될 것이라는 자신감은 저절로 커진다. 왜냐하면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또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공하기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기거이 하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되도록 어릴 때 사업을 시작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더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점점 더 시작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무엇이 더 어려워질까? 기회를 잡고 리스크를 감내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시작하는 그 과정들이 다 어려워진다.
정말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공감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항상 이야기하지만 쉽게 추진할 수 없는게 사업이다. 어떻게 보면 하룻강아지처럼 멋모르고 뛰어드는 편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건 이 책을 통해서 새삼 다른 시각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이외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전처럼 故정주영회장이나 故이병철회장의 카리스마경영을 바탕으로 엄청난 재벌그룹을 이끌어내는 형태는 아니지만, 조그만한 인터넷 쇼핑몰로 성과를 낸다던지, 아주 단순한 구조의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화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그들을 보면 명문대이기보다, 지방대라던지 학과가 그렇게 좋지 못한 이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가 무엇을 말하는지는 어느정도 알것이다. 취업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알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처방안과 더불어 새로운 출구를 개척해냈다는 이야기가 된다.
지금 현재는 한국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 국외인 해외에서 경쟁해야하는 것이다. 모두가 똑같은 Spec을 만들고, 준비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먹힐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게 어떻게 보면 낫지 않을까 싶다. 젊음의 실패는 성공을 향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보는건 어떠할까?란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