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MBA 강의노트 - 내 인생에 가장 값비싼
이원재 지음 / 원앤원북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회사생활 3년차에, 올 3월 부터 연대MBA과정을 듣게되는 회사원이자 학생으로 운이 좋아, 좋은기회에 MBA과정 경험을 겪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의 내용 구성으로, 자신이 MIT 슬론스쿨 MBA과정을 들으면서, 느꼈던 경험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많은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다.

 MBA과정을 밟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회사 업무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내과정은 2~3천만원이지만, 세계10대 MBA스쿨 과정을 겪는 다면, 2억~3억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회사 업무 경험이 많으면 많을 수록 사례를 통한 토론, 연구에서, 2년의 투자로 정말 많은 경영의 법칙을 배울 수 있다.

 MBA과정은 결국 '상도' 임상옥이 남긴 "돈을 남기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처럼, MBA과정은 자신의 인생 경험및 회사 생활에 있어,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자신의 업무를 돌볼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맺는다.

 확실히 미국MBA과정이기에, 한국 경제와는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쪽을 다시 바라보는 시각을 만들어 주는것 같다.

 이 책은, 저같이 MBA과정을 밟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미리 2년간의 과정을 간접경험할수 있었다. 그리고, 구성도 지루하지 않게 1학년 1학기~2학년 2학기로 참신했지만, 좀더 구체적이거나, 깊고 심도 있는 MBA 실 과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별로 되지않았다. 자신의 경험을 주변 모두의 경험으로 MBA는 이런것이다. 라는 이론은 좀 위험한 발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맘에 와닿는 말이 있었다.

 "MBA과정은 일확천금을 벌수 있게하는 로또가 아니라, 사람을 낳는 인력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돈버는 법을 가르쳐 준다." 라는 부분은 정말 가슴에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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