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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9월
평점 :
경제학자, 항상 세계 경기의 움직임에는 그 움직임의 형태를 분석하고 추론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밝혀내는 경제학자들이 있다. 경제학에는 거시적 관점의 경제학과 미시적 관점의 경제학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이외에 각 관점으로 들어가보면 행동 경제학 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다양한 경제 이슈들이 발생하다보니, 해당 이슈들에 대해 전통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사태 이후로는 기존의 경제학 이론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전통 경제학들이 주장했던 그들의 이론과 의견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The Great Economists라는 원제를 가진 이 책은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카를 마르크스, 앨프리드 마셜, 어빙 피셔, 존 메이너드 케인스, 조지프 슘페터,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조앤 로빈슨, 밀턴 프리드먼, 더글러스 노스, 로버트 솔로의 이론과 그들의 관점에 대한 의견을 담고 있다. 12명의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계화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는가?란 맺음말로 이 책은 마치게 된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기존의 경제상식을 뒤엎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경제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다고 한다. 현재의 경제상황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이후의 대침체(Great Recession)를 극복하면서, 자국 경제를 성장시키고 부를 창출하는데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오랫동안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던 미국은 임금 상승의 둔화로 저성장의 미래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할 때 시대순으로 경제학자들을 선택하였고, 당연히 위대한 경제학자들은 성장, 혁신, 시장의 본질과 같은 중요하고도 일반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사상을 통해 그들의 통찰이 경제적 사고 방식을 어떻게 형성하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감동하면서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재무학 박사이기 때문에, 재무학(Finance)이라는 학문자체도 경제학의 근간에서 파생된 학문이기 때문에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통찰을 이 책 한권으로 집약되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기 때문이다. 개인적 감동은 각 장에서 한 경제학자당 30~50 page 정도로 그들의 생각을 정리되어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당히 좋았다. 마지막 세계화에 대한 다양한 경제학들의 주요 논점을 정리하는 부분은 최고 였다. 저자는 마지막 세계화에 대한 통합적 의견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주의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이 세계화의 불공평한 영향으로 혜택을 보는자와 피해를 보는 자를 낳은 것이라 하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로봇 공학과 자동화 같은 다른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세계화에 따른 피해가 기술 변화에 따른 피해보다 인식하기가 더 쉽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속도뿐만 아니라 질을 높이기 위한 벙법을 재검토하는 과제에 몰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제가 작동하는 방식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결국 거대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모델로 성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