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팟의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 - 맘껏 먹으면서 평생 날씬하게
이동훈(쏘팟)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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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딱 '하나만 빼고' 다먹어야 한다. 그 하나는 다름 아닌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당질'이다. 나머지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은 배불리 정확하게 다 먹어야 한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책의 서문에서 위와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문구가 눈을 사로 잡아 읽게 된 책이다. 요즘같이 트렌드가 빨리 변화하고, 다양한 지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서, 두괄식의 문장 풀이는 분명 효과가 있다. 책의 구성은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6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서문의 역할로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설탕은 탄수화물에 속하고, 혈당을 급격히 높여서 살을 찌게 만들고, 각종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악당 같은 물질이다. 설탕은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이 아니며, 담배처럼 중독성을 일으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2장은 탄수화물, 즉 살찌는 주요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질 과다 섭취는 모든 비극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당질을 많이 먹을수록,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우리 몸은 살찌고 망가진다. 식이섬유는 식욕억제, 당질 흡수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장내 환경 개선, 변비 예방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서랑과 밀가루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고, 오로지 당질로만 구성되어 있어 문제가 된다. 3장은 먹어도 살 안찌는 영양소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4장부터는 실전편으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당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줄여야 한다. 고기보다 풀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그리고 나쁜 지방을 좋은 지방으로 바꿔야한다. 5장은 간헐적 단식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총'이라면, 간헐적 단식은 '칼'에 비유할 수 있다. 단기 단식중에 먹을 수 있는 것은 물, 탄산수, 아메리카노, 차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6장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궁극의 맛있고 배부른 다어이트 식단에 대한 설명으로 책의 설명은 마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알고 있던 식이요법들 중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는 하루가 되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있어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당질'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 및 적정 체중 조절은 비즈니스맨에게 있어서 필수 관리 요소라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강하게 추천하는 책이라 하겠다.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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